책속으로 떠나는 휴가! '다리 밑 헌책방 축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8/01 [15:10]

책속으로 떠나는 휴가! '다리 밑 헌책방 축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8/01 [15:10]

 

▲     © 서울시 제공<한강 헌책방축제>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1(화)~8.15(화)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의 서울색공원에서 도심 속 최대 규모로 열리는 '다리 밑 헌책방 축제'를 개최한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리 밑 헌책방 축제'는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올해 3회째로 진행되는 축제로써 서울, 경기지역 헌책방 20여 곳에서 판매하는 고서와 단행본, 전문도서, 어린이도서 등 10여만 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자신의 책을 직접 팔수 있는 헌책 거래 장터가 열린다. 또한 약 3천권의 헌책으로 만들어진 책의 탑, 폐 가전제품과 캠핑의자로 조성된 미니 도서관, 대형 중고서점에서 접하기 힘든 고서 전시가 매일 진행되며, 북카페, 푸드트럭 등 독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함께 운영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오감만족 힐링 도서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8.월 12일(토)에는 ‘휴먼라이브러리: 헌책의 새날’이라는 인문학 강연도 진행된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이자 작가인 윤성근, 유음 출판사 정현석 사장, 전국도서관협회 이용훈 사무총장 그리고 한양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이동근 교수가 강연에 참여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책과 함께 떠나는 피서지를 컨셉으로「다리 밑 헌책방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의도 한강공원에 오셔서 독서와 함께 진정한 힐링의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