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5064”…50+세대를 위한 박람회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8/21 [14:50]

“응답하라 5064”…50+세대를 위한 박람회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8/21 [14:50]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내 또래 50+세대는 어떤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을까?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오는 8월 29일(화), 2017년 상반기 커뮤니티플러스에서 선발된 50+커뮤니티들이 각자 준비한 활동 소개 전시물을 통해 서로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플러스는 50+세대가 동료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모임 공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8월29일(화) 서부캠퍼스 3층 학생회관에서는 2017년 상반기 동안 서부캠퍼스에서 활동한 60여 개의 50+커뮤니티 회원 1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미리 준비한 전시물을 통해 서로의 활동내용을 공유는 네트워크 파티가 열린다.
    

파티는 점심식사 후 서로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자리와 문화활동 커뮤니티의 공연을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8월 30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3층 더하기홀에서는 50+커뮤니티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50+커뮤니티 박람회’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체험교실도 열린다.
    
‘50+커뮤니티 박람회’에는 50+커뮤니티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이 비치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전시물을 보고 커뮤니티 활동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첫 날인 8월 30일(수)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0+캘리방>과 함께하는 나만의 손글씨로 장식하는 부채(합죽선) 만들기” 체험교실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빛사랑나눔회>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법과 사진 보정하기”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월 31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민요동그랑>과 함께하는 경기민요에 담긴 인생 이야기”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소리단지>와 함께하는 진공관 앰프로 듣는 고전음악 감상”이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에코맘 강사단>과 함께하는 EM 천연비누과 EM 발효액 만들기”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슬로우패션>과 함께하는 자수 브로치와 앞치마 만들기”가,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퍼실리테이션+>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관계망 확장을 위한 액션플랜 만들기”가 진행된다.
    
커뮤니티플러스는 50+캠퍼스 프로그램 참여 후 동기들과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결성한 커뮤니티 또는 생애설계, 신문화확산, 자원봉사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 중인 50플러스 세대 3인 이상의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시적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접수된 커뮤니티는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커뮤니티는 소정의 활동비(최대 50만원, 연 1회 추가 지원 가능)와 50+캠퍼스 내 모임공간 등이 제공된다.
    
작년부터 시작된 커뮤니티플러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189개의 커뮤니티, 1,798명의 50+세대를 지원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50+세대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동년배와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인생 2막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50+세대가 더욱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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