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강명준 변호사 편집 추광규 기자]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한 주기는 지나갔다. 이다지도 상냥하고 기분 좋은 네 예수는 충격 없이 요사이의 소란 밖으로 너를 데리고 갔다. 네가 부드러운 모직으로 된 옷을 입고 푹신한 방석에 뉘어진 아기처럼 그 행복한 환상 속에 잠겨 서로 사랑하는 대신 서로 미워하는 사람들의 잔인성, 공포심을 느끼지 않도록 해 주기 위해서였다. 너는 이제 어떤 일들은 견뎌내지 못할 것이다. 나는 내 ‘대변자’를 아끼기 때문에 네가 그런 일로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
희생자들이 고통당한 실망의 모든 원인들이 세상에서 사라지려고 한다(제2차 세계대전의 종말에 대한 암시의 말씀-역주). 마리아야, 너도 네 개인적인 감정을 왜곡하는 너무나 많은 이유로 인해서 무섭게 고통당하는 시간이 끝날 것이다. 너는 희생자이니 계속 고통당하겠지만 네 고통의 일부는 그칠 것이다. 그런 다음 내가 막달라의 마리아에게 말할 것처럼 너에게 말할 날이 올 것이다. ‘쉬어라. 이제 네가 쉴 때가 되었다. 네 가시들을 나에게 다오. 지금은 장미꽃의 때이다. 쉬면서 기다려라. 축복받은 딸아, 나는 너에게 강복한다.’
또한 모든 것을 아는 나는 이 말을 알지 못하는 세상을 위하여, 이탈리아를 위하여, 비아렛지오를 위하여, 네가 나에게 가져다 준 이 작은 고장을 위하여―이 말의 뜻을 묵상하여라―그들의 희생에 대하여 희생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이 합당한 것처럼 너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한다.
내가 동정 아내인 체칠리아(성녀 체칠리아)를 너에게 보여 주었을 때, 나는 체칠리아에게는 내 향기가 배어 있었고, 그 향기로 남편, 남편의 형제들, 하인들, 친척들, 친구들을 끌어 당겼다고 말하였다. 너는 이 미친 세상에서 체칠리아의 역할을 하였다. 너는 그것을 알지 못하지만, 아는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이다. 너는 나로, 내 말로 가득 차 있다. 너는 내 소원들을 사람들에게 전하였는데, 그 중에서 보다 착한 사람들은 그 말을 이해하였고, 희생자인 너를 뒤따라 많고 많은 사람들이 일어났다. 네 조국과 너에게 가장 소중한 장소들이 완전히 멸망하지 않은 것은 네 본보기와 네 활동에 따라 많은 희생제물들이 바쳐졌기 때문이다.
축복받은 딸아, 고맙다. 이 일을 계속하여라. 나는 세상을 구원하고, 세상을 다시 살 필요를 아주 많이 느낀다. 너희 희생제물들이야말로 그 대가로 지불되는 돈이다.
성인들을 가르쳤고, 너를 직접 가르치고 있는 내 지혜가 점점 더 생명의 지식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너를 들어 올린다. 너도 주의 집 옆에 조그마한 천막을 세워라. 지혜의 거처 안에 네 천막의 말뚝들을 박고, 결코 거기서 나오지 말고 있어라. 너는 꽃이 핀 나뭇가지 사이에 있는 새처럼 주의 보호 아래 쉴 것이고, 주께서는 너를 모든 영적인 폭풍에서 보호해 주실 것이며, 너는 하느님의 영광의 빛 속에 있을 것이다. 거기서 너를 위한 평화와 진리의 말씀이 내려올 것이다. 평안히 가거라. 축복받은 딸아, 너에게 강복한다.”
“엄마(성모님-역주)가 마리아(마리아 발또르따―역주)에게 축일 선물을 보낸다. 여러 가지 선물이다. 선물들 가운데 혹 가시가 있더라도 너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주님을 원망하지는 마라.
내가 처음에 너에게 말했었지. ‘나에 대해서 써라. 어떤 수고에도 위로를 얻을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너는 알게 되었다. 이 선물은 혼란한 이 시대를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우리는 영혼만을 돌보지 않고 물질도 돌본다. 물질은 여왕이 아니라 영혼이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영혼을 섬기는 유익한 하인인 것이다.
참으로 너의 아버지시고, 인간적인 의미로도 다정한 아버지시며, 네가 보면 무서워할 것을 너에게 감추시기 위해 감미롭고 황홀하게 해 주시는 지극히 높으신 분께 감사드려라. 나를 점점 더 사랑해라. 나는 너를 내 어릴 적의 비밀 속으로 데리고 갔다. 이제 너는 엄마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 희생의 운명 안에서 딸로서, 자매로서 나를 사랑해라.
그리고 아버지 하느님, 아들 하느님, 성령 하느님을 완전한 사랑으로 사랑해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강복이 내 손을 거쳐서 너에 대한 어머니로서의 내 사랑의 향기를 머금고 너에게로 내려가 머문다. 초자연적으로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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