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마을자치 활성화 앞장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2/20 [14:46]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마을자치 활성화 앞장

윤진성 | 입력 : 2018/02/20 [14:46]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가 올 한 해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 공모사업,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등 10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는 20일 전남도청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문가, 공동체 관계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2018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시행계획과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사업 및 운영계획을 심의했습니다.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마을자치 활성화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마을공동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마을공동체팀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공동체 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마을공동체 조성 지원 35개소, 마을을 이끌 리더 및 활동가 213명 양성, 청년희망 뿌리단 17명 양성, 마을 113개소 컨설팅, 마을공동체 붐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 영호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제1회 전남 마을 공동체 한마당 등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주민이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체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 주도 공모사업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읍면동의 복지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인구 감소 대안으로 학교, 주민 대표기구 등이 참여하는 돌멩이와 풀뿌리 학교 △마을공동체 한마당 및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 1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합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마을자치 시대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더 많은 공동체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행복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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