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여자대표팀 모교 의성여고에서 합동 응원전 펼쳐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2/20 [17:21]

컬링 여자대표팀 모교 의성여고에서 합동 응원전 펼쳐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2/20 [17:21]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0일 여자컬링 미국과의 예선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여자대표팀 모교인 의성여고를 찾아 의성주민모교 학생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세계 랭킹 8위인 대표팀은 지난 19일 오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던 스웨덴을 7:6으로 물리치며 스웨덴과 공동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한국팀은 현재 예선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의 캐나다와 2위 스위스, 4위 영국을 순차적으로 제압한 뒤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중국마저 넘어서고, 19일에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 번도 진적이 없던 스웨덴마저 승리하며 51패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또한 오늘(20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예선 7차전에서 미국을 9;6으로 꺾어 6승 1패를 기록하면서우리나라는 4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현재 여자 컬링 대표팀의 남은 경기는 준결승결승 대진을 위한 순위 결정으로 21일 러시아 출신 대표팀(OAR), 덴마크와의 경기가 진행된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컬링경기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순간을 선수 가족도민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도에서는 컬링 경기 응원을 위해 강릉경기장 방문계획도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스킵(주장김은정(28), 서드 김경애(24), 세컨드 김선영(25), 리드 김영미(27), 후보 김초희(22)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막내인 김초희를 제외한 4명이 경북 의성군 출신으로 4명 모두 의성여고를 졸업했다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영미와 김경애는 친자매이며 김경애와 김선영김은정과 김영미는 친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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