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금호타이어' 中 더블스타 매각 공식화에 반발 거세

김영남기자 | 기사입력 2018/03/03 [12:00]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中 더블스타 매각 공식화에 반발 거세

김영남기자 | 입력 : 2018/03/03 [12:00]

 

▲ 금호타이어 송신탑 고공농성     © 김영남기자

 

 

[신문고뉴스]김영남 기자=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지난 2일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 재추진을 공식화 했다. 가까스로 법정관리 문턱에서 벗어났지만 한달간의 기한이다. 이 기간안에 노사 합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상반기중 매각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유상증자가 되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고, 채권단은 지분이 42%에서 23.1%로 줄어들게 된다. 단 노조의 동의가 필수 조건이다.

 

앞서 수차례 노사 교섭이 있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해외매각은 더더욱 이워질 가능성이 낮다. 노조는 임금체계 조정 등 직원들의 고통분담 내용이 담긴 자구안 자체에 대해 사측과 상당 부분 의견을 모았지만 해외매각은 절대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간부 2명은(노조 대표지회장, 곡성지회장) 해외매각반대를 주장하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앞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중이다. 채권단이 해외매각 철회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송신탑에서 내려가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노조는 채권단의 발표에 반발해 3~4일 이틀간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서 부분파업을 하고 총파업도 검토 중이다. 금호타이어 사측도 한 달간 노조의 자구안 동의를 설득해야 할 상황에서 해외매각추진이 공식화 되면서 난감한 입장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해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에 매각된 후 생산을 30% 감축할 때 전국적으로 생산감소유발효과 21846억 원, 부가가치감소유발효과 6309억 원, 고용감소유발효과 7558명의 피해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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