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정봉주 이어 박수현으로 미투 파문....

정수동 기자 | 기사입력 2018/03/07 [20:35]

안희정 정봉주 이어 박수현으로 미투 파문....

정수동 기자 | 입력 : 2018/03/07 [20:35]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이어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던 정봉주 전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더해 충남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던 박수현 전 대변인으로 불똥이 튀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2014년 지방선거 때 자신의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박 예비후보와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미 공주시의원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7시 30분경에 보낸 글을 통해 “충남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치졸하고 악의적인 선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민주당원이라고 자칭하는 분이 제기한 문제인 만큼, 우리 민주당원 동지들께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글을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사실을 말하면서 “청와대는 인사혁신처에서 파견 나온 전문요원들이 철저히 인사검증을 한다”면서 “만약 저에게 사생활 문제가 있다면 검증 초기에 곧바로 드러날 것이다. 문제의 당사자들을 통해 확인하면 곧바로 확인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계속해서 김영미 시의원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여성의 정치적 진출을 돕는 것은 민주당의 당론”이라면서 “그래서 여성위원회를 통해 훈련된 여성당원의 정치적 진출을 용이하게 하도록 비례대표로 진출시키는 것이 우리 당의 전통”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공주뿐만 아니라 천안 등 대부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시·군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면서 “특히 2014년 지방선거 당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지역에서 후보조차 우리 당 이름으로 내지 못하고 무소속을 고민할 정도로 충남에서 열악한 상황이었다. 지역위 여성위원장은 더욱 말할 수도 없었다. 때문에 여성위원장들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4년 일부 여성당원과 지역 당원, 여성단체가 우리 당의 여성 비례의원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충남도당에 대한 항의 방문과 집회, 농성, 중앙당 항의 집회 등 수 개월에 걸쳐 집단 반발이 이어졌다”면서 “하지만, 공주지역은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당시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이들의 공격 대상이었지만, 공주의 비례대표 의원 공천과 관련된 항의나 반발이 정식으로 제기된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같은 당의 당원에게 저열한 방법으로 악의적인 상처를 입히면서 이를 '검증'이라고 합니다”면서 “악의적인 루머를 퍼 나르고 다른 당과 맞장구치며 즐거워합니다. 진짜 검증이 필요한 일은 제쳐 두고 우리 식구 상처 내는 일에만 몰두하는 참담한 행태를 우리는 언제까지 감수해야 할까요?”라고 따져 물었다.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이 따져 물은 후 “우리 민주당원의 현명한 판단 만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성공을 뒷받침하고 민주당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미 공주시의원은 더욱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며 고소 사실을 밝혔다.

 

김 공주시의원은 박 예비후보 캠프대변인을 통해 밝힌 글을 통해 “지난 3월 6일 오00씨가 박수현 예비후보와 저를 비방할 목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3월 7일 오후 4시경 오00 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면서 “또한 이러한 허위사실을 SNS를 통해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힙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오영환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공천한 부적절함을 지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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