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을 걷다'..."길을 살려야 도시가 산다"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3/11 [04:35]

‘박영선, 서울을 걷다'..."길을 살려야 도시가 산다"

김은경 기자 | 입력 : 2018/03/11 [04:35]

서울시장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북콘서트가 열린 지난 9일 저녁 7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콘서트장 입구에는 각종 책이 천장까지 진열되어 있었다.

 

 

▲ 9일 열린 북콘서트     © 김은경 기자

 

 

그 중 눈길을 끄는 책은 단연 '박영선, 서울을 걷다'였다. 콘서트장을 찾은 시민들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한 '박영선, 서울을 걷다' 책을 들고 북콘서트장으로 들어갔다.

 

북콘서트장 입구에는 모금함도 책판매도 일절 없고 방명록에 이름만 남기면 되었다. 한 시민은 ‘인터파크 문고에서 진행한 박영선의 북콘서트는 참신한 박 의원의 생각이 느껴진다’는 말이 들리기도  했다.

 

‘박영선. 서울을 걷다’는 책은 박 의원이 6개월 간 직접 서울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대화했던 부분을 책으로 엮었다.

 

책 에는 시민 네명이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북 콘서트에서 이들을 소개하면서 "박영선, 서울을 걷다 이 책을 함께 만들어 준 분들" 이라고 소개했다.

 

시민들과 함께 한 땀 한 땀 만든 박영선의 서울 이야기는 이종환의 나레이터로 시작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끌었던 참석자들은 박 의원과 함께 과거 MBC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의 모습이었다. 지금도 함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광온, 신경민, 정동영 의원이 바로 그들이다. 더불어민주당내 가장 큰 파벌이 바로 MBC 계파(?)가 아닐까?

 

 

▲     © 김은경 기자

 

 

박영선 의원은 "서울 전역 골목까지 따스히 커다란 온돌방을 만들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히 우리의 희망의 지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함께 걸으면서 성찰했던 생각을 씨줄 날줄로 역어 새로운 희망의 지도를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걸으면 길이 보인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서울을 걷다' 프로젝트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박 의원은 '서울을 걷다' 프로젝트에서 만났던 다둥이 아빠를 소개하며 "주거문제와 교육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해야 육아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좀 더 진지한 고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서울을 더욱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처로, 전문가와 진단하기도 했다.

 

이후 박영선 의원은 2부 순서의 패널로 참석한 도시건축학자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에게 "경복궁과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를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돌려줘 시민들에게 부족한 공원 부지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하며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 시민들의 휴식터가 필요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면서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젊음이 있는, 약동하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미래 서울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서울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영선 의원은 '서울을 걷다', '영선아, 시장가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것들을 자신의 정책과 공약으로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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