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檢察, 김윤옥, 거액 담긴 명품백 수수" 포착
정두언 “경천동지할 일” 발언 연관되어 주목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3/12 [00:25]

MBC "檢察, 김윤옥, 거액 담긴 명품백 수수" 포착
정두언 “경천동지할 일” 발언 연관되어 주목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3/12 [00:25]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한때 이명박 전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이 전 대통령 탄생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던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 119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사실. 고비가 한 세 번이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3회의 고비 중 경천동지할 일도 있었다는 정 전 의원은 이를 두고  죽기 전에나 말할 수 있는 일들이라며 그게 대통령 후까지 이어진다고 회고했다.

 

이에 진행자가 "MB가 대통령 되는 그 과정을 말하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면서 그 후유증이 대통령 후까지 갔다. 그걸 처리하는 과정에서 돈들이 필요했다등으로 말했다.

 

다시 진행자가 "그게 뭐냐? 일반인들이 아는 거냐. 아니면 그 내부에서만 아는 거냐"고 물었다.  정 전 의원은  제 목을 매십시오. 얘기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라고 말을 돌렸다.  그리고 정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많은 언론들이 대서특필, 세간의 궁금증을 더 불러 일으켰다.

 

 

▲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 편집부

 


그러자 이틀 후인 23JTBC 뉴스룸은 정 전 의원과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날 대담에서 정 전 의원은 손석희 앵커의 '돈과 관련된 이야기냐'는 질문에 "돈도 관련이 되고, 법에 위배되는 일이겠죠"라고 답했다. 다시 손 앵커의 '사람이 관련돼 있느냐"는 질의에 "사람이 관련이 돼 있다"는 답과 함께 "불법적인 일이었으니 부정선거가 되겠죠"라고 말했다.

 

참고로 아래는 이날 대담의 중요한 발언만 정리한 내용이다. 

 

손석희 그러면 돈을 잘못 썼다는 얘기가 되잖아요

정두언 , 그런 얘기죠. 잘못 받았을 수도 있고."

손석희 잘못 받았다?”

정두언 ", 그럴 수도 있고."

손석의 "어디로부터요?"

정두언 "그렇게 되면 구체적으로 들어가잖아요. 가급적 무덤까지 묻고 갈 생각이예요"

손석희 누가 받았습니까?”

정두언 "뭐 가족도 포함되겠죠."

손석희 , 형제 말씀하시는 겁니까?”

정두언 "형제까지는, 너무 구체적으로, 계속 물어보시는데, 뭐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손석희 , 형제까지는 포함이 된다

정두언 "형제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손석희 아닙니까?”

정두언 "."

 

이에 손 앵커는 "직계가족으로 얘기가 수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걸 막으려고 했다는 말씀이냐"고 재차 확인하자 정 전 의원은 "위험한 일을 제가 많이 했죠"라고 했다. 이어 다시 손 앵커가 "직접 나서서 수습을 하셨겠네요"라는 말에 "그렇습니다"라고 인정했다.

 

따라서 이런 정두언의 발언을 정리하면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밝혀지면 당락을 바꿀 정도로 큰 불법적인 일이 있었으며, 이 불법을 저지른 당사자는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한 직계 가족(부인 김윤옥씨와 13) 그 일을 무마한 사람은 정두언 자신이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도 지난 2월 정두언 전 의원은 또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과 대회에서도 대선 전 경천동지할 일이 일어나 그 일을 수습하느라 거액을 쓰는 등 고생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경천동지할 일에 대한 특종이 나왔다. 11MBC8시 뉴스데스크에서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미국 뉴욕의 사업가로부터 돈다발이 든 명품백을 받은 정황을 사정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날 MBC의 보도에 따르면 사정당국의 핵심관계자는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둔 당시의 김윤옥 여사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즉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뉴욕의 성공회 신부인 김 모 씨가 지인인 현지 사업가를 통해 김윤옥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정당국의 이 관계자는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이 전 대통령 측이 "이들에게 대선 투표일 전에 명품백을 돌려줬지만 이들의 이권 요구는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뒤에도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MBC는 이어서 이들이 대선 전에는 후보 홍보물 인쇄를, 당선 뒤엔 국정홍보물 제작과 관련된 이권을 넘기라는 요구를 해왔으며, 심지어 대선 이후 신부 김 모 씨와 사업가가 청와대까지 찾아와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심하게 따지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는 점도 전했다.

 

그러면서 MBC이 명품백과 관련해 사정당국 관계자는 2-3천만 원의 명품백만으로 이들이 청와대까지 찾아와 큰소리를 쳤다는 게 미심쩍다는 이유에서 추가 의혹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들이 명품백 안에 거액의 돈다발을 넣어 함께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이라고도 전했다.

 

사정당국은 명품백 안에 외화를 담아 전달했을 경우 수억 원을 건네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경천동지할 일'이 벌어졌다고 한 정두언 전 의원의 언급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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