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동료 여배우 성추행 혐의 검찰송치..,소속사 사과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5/17 [10:22]

이서원, 동료 여배우 성추행 혐의 검찰송치..,소속사 사과

이남경 기자 | 입력 : 2018/05/17 [10:22]

 [신문고뉴스] 이남경 기자 = KBS 2TV '뮤직뱅크' 진행자인 배우 이서원(21)이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려다 이 과정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고 여성을 흉기로 협박까지 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중앙일보 단독으로 보도된 이 사건은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가 이서원을 체포해 조사한 결과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16일부터 17일 이 시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 네티즌들의 집중 포격을 받고 있다.

 

▲ 이미지, 불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 임두만

 

사건이 알려진 뒤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취재에 나선 기자에게 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억지로 키스를 하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서원이 신체 접촉을 멈추지 않자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A씨를 흉기로 협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리고 덧붙이기를 "당시 이서원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담당 경찰관에게 고함을 치며 욕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 이어 "이서원도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다시 한번 모든 분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를 드린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부터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이서원은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 후 영화 '대장 김창수', 드라마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따라서 '뮤직뱅크' 측은 MC 이서원의 거취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KBS 관계자는 "최대한 오늘 오전 중 입장을 밝히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오는 21일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서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사건 후 곧바로 하차가 결정되었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루어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전개되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연기자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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