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본회의 '대통령 발의 개헌안' 찬성토론자로 나서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5/25 [16:38]

전현희, 본회의 '대통령 발의 개헌안' 찬성토론자로 나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5/25 [16:38]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대통령 발의 개헌안' 찬성 토론자로 나서 새로운 헌법의 필요성과 표결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며 개헌은 시대와 국민이 내리는 준엄한 명령임을 거듭 강조했다.

 

전 의원은 “6.13지방선거 동시 개헌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공약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대선 이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민의 요구에 등을 돌리고 개헌논의를 오직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며 개헌에 대한 야당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전 의원은, 대통령 개헌안이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를 통해 변화된 시대적 가치와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온전히 담아낸 결과물임을 밝히며, 국민의 대의기관이라는 헌법 주체로서 대통령이 제안한 헌법 개정안의 권위와 정당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지난 18개월 동안 국민은 국회 개헌안을 묵묵히 기다려주셨다”며 “이제 정치권이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염원을 새로운 헌법에 담아낼 책무를 시급히 이행해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야당의 개헌 표결 참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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