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글로벌 인적교류 우수 지자체상 수상

2000년부터 내실 있는 인적교류위해 힘쓴 결과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6/11 [14:51]

봉화군, 글로벌 인적교류 우수 지자체상 수상

2000년부터 내실 있는 인적교류위해 힘쓴 결과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6/11 [14:51]

▲ 글로벌 인적교류 우수 지자체상 수상     © 이강문 영남본부장

 

 

봉화군은 8일 서울특별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 K2H(Korea Heart to Heart)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글로벌 인적교류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사업 발전과 지자체 글로벌 인적 교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게 되며, 봉화군은 2000년도부터 꾸준하고 내실 있는 인적 교류를 추진한 가운데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시상하는 우수 지자체상은 광역 지자체 2개소(강원도, 충청남도), 기초 지자체 4개소(봉화군, 고양시, 천안시, 여수시) 등 총6개 지자체가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 이후에는 지자체의 해외 인적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외교부와 다양한 국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인재포럼이 개최되게 된다.

 

봉화군과 중국 동천시는 1994년 국제자매도시 체결 이후 2000년부터 공무원 파견연수를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양 지자체 32명의 공무원이 상호 파견 연수하였다.

 

연수 공무원들은 한국어(중국어) 기초과정 학습, 주요 기관 및 유적지 견학, 축제 및 행사 참가, 조직 순환 배치근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한국과 중국문화, 지자체 간 행정체계에 대해 상호 이해하고, 학생 교류 및 문화체육, 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행사 추진 시 양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두 지역의 교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규일 부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20년간 내실 있는 인적교류를 위해 꾸준히 힘쓴 결과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외 협력을 통해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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