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포동, ‘트랙터 민간봉사단’ 발대식 가져

도·농 복합 지역의 특색 있는 봉사단 구성 눈길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8/06/19 [10:26]

고양시 송포동, ‘트랙터 민간봉사단’ 발대식 가져

도·농 복합 지역의 특색 있는 봉사단 구성 눈길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8/06/19 [10:26]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고양시 송포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5일(금) ‘송포동 트랙터 민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송포동 트랙터 민간봉사단’은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주민들로 구성된 송포동 주민 자원봉사자 모임이다.
 
발대식에는 트랙터 민간 봉사단장을 필두로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2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했으며 일산서구청장, 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도농복합마을인 송포동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라나는 풀로 인해 마을안길은 물론, 진입로, 뚝방길 등 제초요청 민원이 많아 민간의 도움의 많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송포동은 농촌 지역 고질적 제초 문제 해결을 위한 트랙터부착용 제초기 구입 예산을 확보, 기존 ‘트랙터제설봉사단’을 제초봉사까지 가능한 ‘트랙터민간봉사단’으로 개편했다.
 
이날 발대식은 가좌천 뚝방에 우거진 잡초와 잡목을 제초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송포동 트랙터 민간봉사단 현판식과 장비 시연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입한 트랙터 부착용 암형식의 제초기는 뚝방 경사로와 보호난간 안에 가시나무까지 제초가 가능한 작업기로 그 동안 새마을지도자 회원 들이 낫과 예초기로 반나절동안 하던 제초봉사작업 구간을 30분 만에 끝내는 등 장비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선보였다.
 
트랙터민간봉사단 단장은 “송포동 트랙터 민간봉사단 발족을 기쁘게 생각하며 트랙터부착용 제초장비가 확충돼 마을주민의 숙원사항이었던 제초작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농촌마을의 불편해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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