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용 "태극기 집회보다 온라인 투쟁"...제2드루킹 선언?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12:32]

정광용 "태극기 집회보다 온라인 투쟁"...제2드루킹 선언?

임두만 기자 | 입력 : 2018/07/04 [12:32]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정광용 박사모 전국회장이 “박근혜 구출을 위해 육탄 300용사가 필요하다면서 “태극기 집회보다 온라인 투쟁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헌재에서 결정된 날 박사모 주축 박근혜 지지 안국동 집회에서 폭력사태를 조장, 사람을 죽게 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지난 531일 항소심에서 징역 1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 탄핵 반대 집회에서 정광용 회장이 열변을 토하고 있다. 사진출처 "박사모 홈페이지     ©임두만

 

그리고 풀려 난 이후 그는 태극기 세력 규합으로 강경한 아스팔트 투쟁을 전개할 것을 예고했다. 박사모 다음카페 공지를 통해 박사모 대화합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이제 다시 박사모가 부활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 박사모를 이용한 대규모 태극기 집회의 재개를 예고한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정 회장이 아스팔트 투쟁이 아니라 온라인 전쟁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나서 관심을 끈다. 현재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드루킹 댓글조작 이전부터 박사모가 메크로를 동원, 댓글조작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음에도 정 회장이 온라인 댓글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3일 정 회장은 다시 박사모 카페의 공지글을 통해현재는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지금 박사모가 살아있다는 것이 이 참담한 상황에서 그나마 희망이라며 신념을 가진 자 10명이면 역사를 바꾼다...는 말이 있다. 육탄 10용사에 버금가는 신념의 사람 10명만 저에게 있어도 저와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구해낼 수 있으나 이 인원을 최소 300명으로 불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기반 전투를 강화하자"면서 이는 태극기 몇 번 더 흔드는 것보다 엄청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 대부분 오히려 국민과 대중의 혐오로 전락한 태극기 집회를 멈추라고 조언했다면서 차라리 온라인 전투에 나가 각 언론 기사에 댓글 하나 더 쓰는 것이 훨씬 더 나은 행동전략이라고 말했다. 충성파 박사모 300명으로 '메크로 댓글작전'을 하겠다는 선언이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로서는 박사모나 태극기 부대에 대한 일반인과 언론의 시선은 싸늘하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면서 한 때 노사모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얼마나 싸늘했으며 따가웠는지 생각해 보라"고 주장,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을 감내하고 조직을 지킨 노사모가 오늘의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냈다고 분석 끝까지 투쟁하여 승리한 좌파들의 이면에는 노사모가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는 결국 오늘의 문재인 권력창출이 충성파 노사모 조직을 정예화 한 드루킹 김동원 씨의 작품으로 보고 있음이다. 특히 메크로를 이용한 댓글 전쟁에서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이다. 이에 이를 벤치마킹, 박사모를 경공모 조직과 같은 조직으로 만들어 메크로를 이용한 댓글전쟁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라는 분들도 있으나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전략이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태극기 신화를 창조한 주인공들이지만 이제는 태극기 신화를 넘어서는 전혀 다른 방법과 양상, 전술과 전략을 모두 재검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씨는 또 자신이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자유롭지 못한 신분이라 앞으로 나설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자신이 앞으로 나서러면 최소한의 조직은 정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념은 불가능을 이긴다. 이번 월드컵 독일전에서 99%의 불가능을 1%의 희망으로 이기는 것을 보지 않으셨느냐?”고 말해 자신들의 신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

   

돌탑 18/07/06 [05:45] 수정 삭제  
  진리가 승리합니다. 식민지 해방 후 돌려 보면 분열만을 위한 정치 이제는 어떠한 일이라도 국민은 속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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