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글로벌 리더 봉사학습 다녀왔습니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8/07/19 [09:34]

"고양시 청소년 글로벌 리더 봉사학습 다녀왔습니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8/07/19 [09:34]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광기)는 지난 14일 고양시 청소년 글로벌 리더 환경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연천에서 ‘역사·문화·생태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봉사학습’을 진행했다.


연합활동으로 떠난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4개 동아리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봉사학습은 임진강 유역을 견학하며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교육적 활동과 더불어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세부 일정은 ‘un군 화장장 시설-당포성-숭의전-평화누리 11코스(임진 적벽 길)태풍 전망대’ 등 문화유적지를 따라 이동하며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열정적인 도시농업네크워크 박평수 대표의 문화 해설을 들으며 분단 현실을 느끼고 온몸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청소년 글로벌 리더 환경동아리는 서로 협력하여 역사문화 탐방 및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봉사학습에 참여한 이원호 학생(서정고 2학년)은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산을 올라가고 벌레가 많이 있는 곳을 간다는 점에서 힘들었지만 외래식물을 제거하며 환경에 기여한다는 점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태윤 학생(중산중 1학년)은 “외래식물을 제거하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멋진 경치도 보아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청소년 글로벌 리더 환경동아리의 환경봉사활동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