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연대 2018년도 경기여성평화걷기 행사 개최

경기여성연대 2018년도 경기여성평화걷기 행사 개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8/10/22 [10:41]

경기여성연대 2018년도 경기여성평화걷기 행사 개최

경기여성연대 2018년도 경기여성평화걷기 행사 개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8/10/22 [10:41]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연천군 중면에서는 20일 분단이후 처음으로 DMZ 경기여성평화걷기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임재석 연천군의회의장과 연천군의회의원, 강건작 28사단장, 인선혜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및 경기여성 약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강갤러리에서 축하공연과 기념식을 가졌고, 연강갤러리에서 필승교까지 걸으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여성연대(대표 유영님)가 주최하고 연천‧동두천‧포천‧의정부지역 성폭력 상담소장이 주관했던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에 발맞추어 연천 중면 관할 군부대(28사단)에서 비무장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였다는 것과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은 최전방의 길을 최초로 경기 여성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조심스럽게 한걸음씩 걸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김광철 연천군수는“우리 연천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경기여성연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사를 계기로 한탄강과 임진강이 흐르는 통일의 중심 하이연천에도 통일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기운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경기여성연대 유영님 공동대표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중면 지역 비무장지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니 여성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평화의 길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고, 지속적으로 연천군 중면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면서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28사단, 연천소방서,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 연천군 자원봉사센터, 연천군청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택병 중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면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다시 찾아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통일이 된 후에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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