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예술인협회] 독립의 한(3,1절 100 주년)

화은 배애희 | 기사입력 2019/02/17 [09:38]

[한국다선예술인협회] 독립의 한(3,1절 100 주년)

화은 배애희 | 입력 : 2019/02/17 [09:38]

 

 

 

독립의 한(3,1절 100 주년)

                   화은 배애희

 

 

 삼월이 되면
 유난히 가슴을 울리는 소리
 나라를 잃고 부모를 잃은 슬픔
 억압과 치욕 속에 자유를 빼앗긴 한
 가슴속 깊은 곳에 그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아 용맹의 호랑이로
 변하게 했다

 

 지하의 투쟁 속에
 과감히 태극기를 손에 잡고
 피 끓는 청춘들의 함성은
 일제의 총부리 앞에
 바람의 꽃잎처럼 사라져 가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외침이 삼월의 하늘을 울리고
 그들이 흔드는 태극기가
 하늘에 수를 놓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은 꽃이 되었다

 꽃다운 나이 채 피우지 못하고
 독립의 한을 품고 떠난 영령들이여
 이제 편히 눈감으소서

 무궁화 삼천리 방방곡곡
 후손인 우리가 피워가겠습니다.

 

 

 

 

 

▲ 프로필

 이름 : 화은 배애희
 시인 ,시조시인
 본적 : 경북 고령
 거주지 : 경북 경산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운영이사
 사)국제문화기술 진흥원 주최 초대작가전 정격시조 입상
 시인마을 문학 공모전 우수상 
 법무부 및 국회의원 선행표창  그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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