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아, 거제도에서 ‘장애인과 하나로’ 사랑 나눔 콘서트 연다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3/26 [09:51]

김주아, 거제도에서 ‘장애인과 하나로’ 사랑 나눔 콘서트 연다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9/03/26 [09:51]

 

 

▲ 사진출처 ‘김주아 팬클럽 카페’   

 

거제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라이브 퀸’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주아에게 요즘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카리스마, 넓은 마음씀씀이 등이 알려지며 ‘리틀빅히어로’라는 닉네임이 같이하고 있는 것.  


‘리틀빅히어로’는 지난 2012년부터 tvN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목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보다 이웃을 위해, 하나가 생기면 둘을 나누는 진정한 히어로들의 삶이 대중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리틀빅히어로’에 딱 맞는 활동과 외형까지 겸비한 김주아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30 차례 이상의 봉사 공연을 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그는 매년 3,4 월에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를 비롯해 5월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 8월 ‘달빛 음악회’ 등 큰 봉사관련 행사만 해도 1년이 모자랄 만큼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발표한 ‘내 사랑 넘버원’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각종 방송과 행사 등에 출연 하느라 전국을 누비며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올해도 4월 25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제 5회 ‘장애인과 하나로’라는 타이틀로 사랑나눔 콘서트를 연다.

 

매년 참가자들이 늘어나며 올해는 7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을 초대해 맛있는 식사와 함께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는 ‘디너쇼’ 형식의 콘서트로 초대장 발급부터 시작해 콘서트의 모든 걸 김주아가 책임지고 있다.

 

식사대접을 위해 사재를 기부하는 것을 비롯해 공연을 위해 벌교의 음향회사 대표, 모금공연을 책임진 ‘소리사랑봉사단’ 등 많은 지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줘 수천만 원이 소요되는 경비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올해로 네 번째인 소리사랑봉사단과 함께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열 계획이다. 거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으로 고령 및 건강상의 이유로 야외학습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열린 성대한 잔치 한마당을 연다.


고령과 건강 때문에 야외학습에 참여 못한 어르신들의 서운함을 달래드리기 위해 해마다 공연을 열어 모두 다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이외에도 8월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달빛 음악회’를 연다. 여름밤을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야외공연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어우러져 즐기는 작은 나눔으로 큰 보람을 얻는 뜻 있는 공연이다.


힙합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요 장르를 소화하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매너까지 겸비한 ‘작은 거인’ 김주아는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고 했다.

 

많은 대중이 알아주고 인정하는 인기가수가 되고 싶다는 것. .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소원이지만 김주아의 소원에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는 유명 가수가 돼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


지난해 12월 많은 화제 속에 방송된 드라마 ‘땐뽀걸즈’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된 김주아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3월 30일 통영에서 ‘탑텐가요쇼’등 성인 가요 팬들의 즐기는 방송에 출연, 노래 알리기와 인지도를 쌓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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