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지 베조스, 이혼 위자료 '352억 달러'
조이시애틀뉴스 | 입력 : 2019/04/05 [10:26]
베조스, 이혼 위자료로 자산 25% 지급
부인과 25년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한 제프 베조스가 자산의 25%을 이혼 위자료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전 부인 맥켄지 베조스가 11일 트위터에 올린 이혼 합의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지분이 25% 줄어들지만 전 부인에게 넘어가는 지분에 대한 표결권은 그대로 갖는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베조스의 1천5백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은 대부분은 아마존 주식이다.
이같은 내용의 이혼 합의가 90일 내에 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맥켄지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의 4%를 소유하게 된다. 현 시가로 352억달러에 달해 일약 세계 최고의 여자 부호로 부상하게 된다.
전 부인과의 이같은 합의 덕분에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지분 16%에 대해 계속 표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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