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시작! 흥행은 지금 부터, ‘알라딘’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6/23 [08:42]

역주행 시작! 흥행은 지금 부터, ‘알라딘’

송경민 기자 | 입력 : 2019/06/23 [08:42]

 



‘알라딘’이 흥행 역주행을 달리며, 6월 3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알라딘’이 18.1%로 1위에 올랐다.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당시만 하더라도, ‘기생충’의 흥행을 위한 러닝메이트로만 여겨졌지만, 지속적인 입소문으로 역주행에 성공했다. '알라딘' 역주행의 비결로 심금을 울리는 OST와 동심을 일깨우는 소재가 한몫했다.

‘알라딘’은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6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고, 역대 2번째로 4DX 관객수 40만 명을 돌파했다(1번째 4DX 40만 명 돌파는 ‘겨울왕국’). 20일 개봉한 ‘토이스토리 4’의 공세에도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어 ‘기생충’이 2위(17.4%)에 올랐다. 칸영화제 수상으로 개봉과 동시에 ‘기생충’은 900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비록 국내에서는 인기가 한 풀 꺾였지만,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 잇달아 초청을 받으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13.8%)’이 차지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개봉 전 부터 '어벤져스'의 토르와 발키리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의 출연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이전 시리즈들의 명성에 비해서는 아쉬운 흥행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20일 기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박스오피스 4위권에 머물러 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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