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만해마을에서 피서도 하고 문학 삼매경에 빠져보세요.

시·시조 부문…장원에 강원도지사상·상금 200만원

김경민 | 기사입력 2019/08/05 [15:05]

인제 만해마을에서 피서도 하고 문학 삼매경에 빠져보세요.

시·시조 부문…장원에 강원도지사상·상금 200만원

김경민 | 입력 : 2019/08/05 [15:05]

 
제8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오는 8월 14일 (수)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2019 만해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 등이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시인의 문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폭을 넓히고, 일반인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소양을 개발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일장은 시와 시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시·시조 부문 각각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3명 인제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13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대표는 “해마다 8·15광복을 맞아 독립의 참뜻을 되새기고 만해 선생의 애국정신과 문학사상을 기리고자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라서 행사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