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신축공사' 소음 분진은 기본...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9/08/21 [04:35]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신축공사' 소음 분진은 기본...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9/08/21 [04:35]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현대건설이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에 건설중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신축공사' 현장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된다.


소음과 분진은 기본이고 공사장 인근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사장 관계자들이 노상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아침 저녁으로 연출되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 때문에 이곳 공사현장의 실태가 도급순위 1위인 현대건설이라는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것.


문제가 일고 있는 곳은 현대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261번지 일대에 짓고 있는 4개동의 오피스텔 복합건물이다. 


2BL은 15,049.80㎡ 건축면적은 7,809.11㎡ 연면적 102,342.80㎡ 지하 4층 ~지상 25층 2개동 및 부대시설 오피스텔 1,381실에 이른다.

3BL은 대지면적 12,001.00㎡ 건축면적 6,863.46㎡ 연면적 79,165.85㎡으로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및 부대시설 오피스텔 1,182실이 건축된다. 


 

공사기간은 2018년 9월부터 오는 2021년 11월까지 예정되어 있다.

현대건설의 해당 공사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현장 주변 270여 가구에 이른다.

공사로 인해 마을의 유일한 도로는 새벽부터 주차장으로 변하면서 주민들은 주차를 엄두를 내지 못한다. 또 이른 아침과 정오경과 오후 6시 이후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복을 세워둔 차량 옆에서 옷을 갈아 입으면서 민망한 장면을 연출한다.

 

마을주민 A씨는 이와 관련 “그 넓은 땅 안에 주차공간이나 탈의 공간을 만들어 자체적인 공사의 관리를 해야 하는것이 아니냐”면서 “고양시는 뒷짐 지고 수수 방관할 것이 아니라 주민의 불편사항과 민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사관계자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주민들의 고통이 심하다”면서 “화재등 응급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 고양시와 경찰은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강력한 단속으로 사람이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권/민원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