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 의혹 해소되지 않아 58.9%...청문회 개최 61.4%

한사연 여론조사, 의혹이 ‘해소되었다’34.5%보다 24.4%p 높게 나타나...20대(64.3%), 학생(64.6%)의 의혹 높아

임두만 | 기사입력 2019/09/06 [01:10]

조국 후보자, 의혹 해소되지 않아 58.9%...청문회 개최 61.4%

한사연 여론조사, 의혹이 ‘해소되었다’34.5%보다 24.4%p 높게 나타나...20대(64.3%), 학생(64.6%)의 의혹 높아

임두만 | 입력 : 2019/09/06 [01:10]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6일로 예정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이 11명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증인 소환 일정 5일을 지킬수 없으므로 국회가 요청한 증인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법적 제제방법이 없어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는 없다.

이에 여야 합의에 의해 증언을 듣기로 한 11명의 증인 중 몇명이 출석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6일 하루로 예정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질의시간도 촉박, 과연 증인을 대상으로 한 질의가 있게 될 것인지도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지난 2일 진행되었던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및 기자단담회와 관련 매우 의미있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즉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처해 본인과 본인의 가족과 관련한 각종 논란과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유한국당도 3일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으나 한사연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들은 각종 논란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 도표출처 : 한국사화여론연구소


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9월 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정례조사에서‘인사청문회 재개최 의견공감도’를 질문한 결과, 과반 이상인 61.4%가 ‘국회법과 상관없이 다시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한사연 발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와는 반대로 ‘국회법상 청문회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청문회를 개최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32.0%로 청문회 개최 여론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한사연은 "이런 조사결과는 우리 국민들은 조국 후보자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논란과 의혹을 여야가 함께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기자간담회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 여론조사에서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61.4%)는 여성층(62.1%), 60세 이상(64.7%), 대구/경북(70.2%), 가정주부(66.1%)와 학생(66.0%), 보수층(74.0%), 여론이 높았다.

반면, ‘국회법상 청문회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청문회를 개최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의견(32.0%)은 남성층(34.4%), 40대(42.3%), 광주/전라(54.6%), 자영업(36.2%), 진보층(49.8%)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이 외 한사연은 또 "조 후보자와 자유한국당의 기자간담회를 종합했을 때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58.9%로 ‘해소되었다’(34.5%)는 응답보다 24.4%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또 해소되지 않았다는 응답층 중에서도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30.8%로 가장 높았으며, ‘별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28.1%로 뒤를 이었다.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는 응답은 22.5%였으며, ‘많이 해소되었다’는 응답은 12.0%로 가장 낮은 응답을 보였다.

▲ 도표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특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58.9%)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20대(64.3%)와 60세 이상(64.9%), 권역별로는 대구/경북(71.4%), 직업별로는 자영업(65.8%)과 가정주부(64.5%), 학생(64.6%),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78.5%),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89.3%)과 바른미래당(85.5%)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직접 보거나 듣지 못했지만 언론기사를 통해 접했다’(61.2%)는 응답층과 자유한국당의 반박 기자간담회를 ‘tv나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직접 보거나 들었다’(65.5%)는 응답층에서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논란 및 의혹이 ‘해소되었다’(34.5%)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47.9%), 권역별로는 광주/전라(55.3%),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41.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9.6%),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59.4%)과 정의당(64.0%)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8월 정례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94일 하루동안 유무선 병행(무선79.5%, 유선20.5%)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2.6%(유선전화면접 6.3%, 무선전화면접 16.9%).

2019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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