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안혜숙, 청소년을 위한 소설 ‘소녀 유관순’

이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8:47]

[신간소개] 안혜숙, 청소년을 위한 소설 ‘소녀 유관순’

이종훈 기자 | 입력 : 2019/09/20 [18:47]

시인이며 소설가인 안혜숙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소설 ‘소녀 유관순’이 출간됐다.

 

일제의 잔혹한 총칼과 고문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불러 침략자의 가슴까지 뉘우침으로 녹여 낸 대한의 유관순은 도대체 누구일까? 세계인을 놀라게한 불굴의 의지와 정신으로 불의에 맞서 짓밟히고 짓밟혀도 다시 일어났던 그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소녀상 소녀 유관순을 만나볼 수 있다.

 

망국의 하늘을 우러러 죽어서도 눈을 감지못한 대한의 한 소녀  유관순의  삶과 죽음 그리고 피와 한(恨)의 역사!               

 

일제의 총칼과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불러 침략자의 가슴까지 우침으로 녹여 낸 대한의 소녀 유관순은 도대체 누구인가?

 

세계인을 놀라게 한 아시아의 별 유관순, 불굴의 의지와 정신으로 불의와 맞서 짓밟혀도 일어나는 새로운 소녀상 유관순!

 

그동안 유관순에 관한 전기, 소설류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번에 간행된 <소녀 유관순>은 저자가 역사를 토대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물로 창조해 내는데 성공한 작품이다. 

 

 


■ 서평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 속의 한 페이지를 다시 한 번 각인 시켜주는 유관순의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려주기 위한, 전령이 되고 싶다는 작가의 말에서 그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손발톱을 빼내는 고통보다도  나라 잃은 슬픔을 더 아파했던 소녀 유관순! 미세한 꽃잎의 떨림과도 같은 날갯짓으로, 이윽고 열렬한 몸부림으로 기꺼이 목숨을 바친다. -김선주 (문학평론가, 건국대 교수) 

 
망국의 하늘을 우러러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고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대한의 한 소녀 유관순!! 태양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매운 여인사(女人史)가 되어 한 백년 이끼로 쌓여 켜켜이 석화(石花)가 된다. 유관순의 삶과 죽음을 새롭게 재조명한 소설 <소녀 유관순>은 작가 안혜숙이 그 시대 속 여인의 눈으로 통찰함으로서 1919년 3월 1일로부터 백년을 마감하는 역사 앞에 통절하게 고(告)하고 있다. -시인 이형근(시인)


영원할 것 같던 둘의 침묵을 깬 것은 동쪽으로 머리를 내민 붉은 태양 한 조각이었다. 태양이 내 뿜는 붉은 기운이 목멱산의 한쪽 얼굴을 물들이고 그 빛의 가지는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점점 모양을 갖추는 것과 동시에 사방으로 뻗어나가 학처럼 아름답던 궁궐을 중심으로 학처럼 새하얀 옷을 입던 백성들이 하얗게 살던 그 터를 붉게 물들였다.

 

닭이 우는 꿈을 꾸었던 갑옷 장수와 그 장수가 왕이 되리라 했던 선승은 떠오르는 태양빛에 녹아 내리듯 사라지고 붉게 물들기 시작한 궁궐의 용마루엔 흰 천이 흔들리고 있었다.

                                                       
-본문  에필로그 중에서

 

유관순의 삶과 죽음은 더 깊고 심오한 면면으로 전달되어 오면서 그 본질을 꿰뚫는 전체의 형상은 조각보처럼 편린으로 시종되는 경우가 많았다.

 

연역적으로 혹은 귀납적으로 내리는 결론은 가슴을 적시지만 “왜, 어떻게”를 심도있게 나누어 본 일관된 작업은 여전히 아쉬웠던 것이다. 그래서 숙제처럼 지녀온 못 다한 작업에 직관을 앞세워 정신없이 매진해 보았다. 또한 자료를 찾아가면서 역사의 양심을 위해 기필코 유관순 열사를 소설로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결국 한 권의 장편소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 목차

프롤로그 _ 7

제1장 수탈의 시대 _ 13

제2장 저항의 불씨 _ 53

제3장 기미년 삼월 일일 _ 136

제4장 아우내 장터 _ 169

제5장 서대문 형무소 _ 250

에필로그 _ 351

작가의 말 _ 354

 

 

 


■ 안혜숙 약력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졸업. 1990년 중편소설 <아버지의 임진강>으로

계간 《문학과 의식》 신인상 당선.

1991년 중편소설 <저승꽃>으로 KBS 문학상 수상

창작집

<창밖에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장편소설

<해바라기><고엽>1,2부<역마살이 낀 여자>

<쓰루가의 들꽃><다리 위의 사람들><잃어버린 영웅>

<산수유는 동토에 핀다>

시집

<멀리 두고 온 휘파람 소리><사랑>

<사랑의 뮤즈가 주는 장미 목걸이><봄날의 러브레터>

베트남에서 번역된 소설

<잃어버린 영웅>, <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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