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백은종, 활동가 오천도, 연세대에 류석춘 파면 요구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9/24 [15:53]

언론인 백은종, 활동가 오천도, 연세대에 류석춘 파면 요구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9/09/24 [15:53]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부라 하고 이에 항의하는 여학생에게 한 번 해 보라는 막말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언론사 서울의소리를 경영하며 행동하는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백은종 대표와 시민단체인 애국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 등이 연세대학교를 찾아가 류 교수의 이런 발언을 규탄하며 파면을 촉구했다.

 

▲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오천도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오 대표 옆이 백은종 대표

 

24일 이들은 류 교수의 '위안부=매춘부' 발언에 대해 신 내선일체를 찬양하는 일본제국주의 망령들의 발악이라며 친일 매국노는 살아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는 연세대에 "류석춘 교수를 즉각 파면하던지 폐교하라고 요구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직접 총장실에 이 성명서를 전달했다.

 

백 대표와 오 대표는 이날 신촌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조선광복회.독도쨍이.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단지회.정도회.구국실천연대.애국불교실천연합.한국전통불교조계종 등 40여 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성명서에서 류 교수의 이 같은 발언과 이 발언이 무수한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해명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들은 이날 류 교수를 두고 "타율성론. 정체성론. 당파성론. 일선동조론. 내선일체 등 친일식민사관과 재팬머니에 매수된 극악무도 한 일본간첩으로 지칭하고 이들이 대한민국 요소요소에 또아리를 틀고 식민지지배 정당성을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작금의 현실에 분기탱천할 일이라고 개탄했다.

 

▲ 오천도 대표가 류석춘 교수를 비판하는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그리고는 류석춘 교수의 문제가 된 발언을 지적하면서 황국식민지화를 거짓된 정당성으로, 무차별적으로 파급시키는 언어도단 강의는 지성의 상아탑이 썩어 무너지는 현실이라며 이 현실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또 류석춘 교수가 안중근 의사의 이토오 히로부미 저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태극기 집회를 의병에 빗댄 적도 있음을 지적하면서 대한민국을 떠나 일본으로 가라고 일갈 한 뒤 대한민국 하늘아래 살 자격이 없는 존재들이 대학교단에 서서 반인륜적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공격했다.

 

그런 다음 일본제국주의를 수정. 왜곡. 미화시키는 첨병이 된 작금에 친일사관 교수들에 대하여 대노한다면서 연세대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당장 파면시켜라고 촉구했다.

 

▲ 성명서를 전달받은 연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그리고 나아가 오 대표는 학생들에게도 연세대 총학 측은 반일종족주의심취론자 친일매국노 류석춘을 쫒아내길 바란다촛불이란 이때 드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류석춘 교수를 두고 김진홍 목사와 뉴라이트 공동대표를 하면서 MB정권에 기여하였고, 이승만 연구원장.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등을 지내며 일본 극우재단으로 재팬머니를 받은 천인공노할 친일 매국노라고 지칭한 뒤 이런 류석춘에 대하여 한마디 자탄도 논평도 없는 자유한국당은 이 땅에서 사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날 백 대표와 오 대표의 기자회견을 포함한 시위에 동참한 단체들이다.

 

(참여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조선광복회.독도쨍이.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단지회.정도회.구국실천연대.애국불교실천연합.한국전통불교조계종.영토광복국민운동본부.국기선양중앙회.6.25국군포로유족회.무궁화꽃여성본부.나라수호청년연합.백두산.태극기운동본부.대한불교천왕종.대한민국병장연합회.민족정기함양회.반일투쟁연합.부정부패척결연대.사법정의사회구현연대.동북공정반투청년회.백골사단유격대.애국청년연합.영화인비상대책위원회.해군UDT막강전우회.한국정통혼례연구소.한민족운동연합.태극민족운동연합.민족운동역사회.친일청산운동연합.청계천무궁화심기운동본부.자연활용법연구회.한문화사업총단 .대구 맘.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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