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 2호 원종건 ‘미투’ 터졌다...민주당 “사실 확인 중”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1/28 [00:57]

민주당 영입 2호 원종건 ‘미투’ 터졌다...민주당 “사실 확인 중”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0/01/28 [00:57]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설 연휴 마지막 날 대형 악재가 터졌다. 2호 영입 인재로 영입되어 오는 4.15 총선에 20대 지역구 출마가 점쳐지던 원종건(27) 씨에 대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터진 것이다.

 

민주당은 앞서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인 원 씨를 영입하면서 대대적 홍보를 통해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원 씨는 지난 23일 영입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 신선함을 더했다.

 

▲ 원종건 씨의 옛 여자친구를 자임하는 한 인물이 올린 사진  © 편집부

 


하지만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인터넷에는 원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인물이 원 씨로부터 데이트 폭력(당사자의 표현으론 성 노리개)을 당했다며 올린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특히 글을 올린 원 씨의 옛 여자친구를 자임하는 인물은 자신의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폭행 피해 사진,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제시했다.

 

해당 글은 각종 SNS 등에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으며, 이에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원 씨 영입을 재검토하라는 글이 200개 가까이 올라왔다.

 

그러자 곧바로 자유한국당 성일종 대변인은 "만약 (원 씨의 여자친구가 폭로한)이 내용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원 씨는 여성을 성 노리개로밖에는 여기지 않는 파렴치한"이라며 "민주당은 즉각 원 씨 영입을 철회하고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성 대변인은 원 씨는 민주당에 영입된 후 인터뷰에서 페미니즘 이슈를 정치권에서 얼마나 정책과 법안으로 연결시키는지를 점검해서 반영률을 높여야 한다. 그건 21대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숙명이자,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만약 폭로내용 그대로의 파렴치한이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떠들어댄 것이라면 참으로 소름 끼치는 이야기라고 질타했다

 

이에 민주당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 즉 당의 대응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본인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입장 정리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는 말 외에 공식적 발표는 내놓지 않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