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황금빛 매력 절정에....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2/16 [10:02]

완도수목원,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황금빛 매력 절정에....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2/16 [10:02]

▲ 복수초     ©박희만

 

 

이른 봄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부산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매화가 지난 14일 활짝 꽃을 피운 가운데 전남 완도군 완도수목원에서도 15일 현재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활짝피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양한 이름을 가진 복수초는 이름만큼 예쁘고 특이한 황금빛 꽃이 특징이다. 긴 겨울 끝자락에 맨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완도수목원 복수초는 눈 한번 내리지 않고 유례없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가장 빨랐던 2016~2017년 보다 무려 50일 빠른 지난 2019년 12월 30일 첫 개화가 관측됐다.

 

입춘이 지난 2월 현재 복수초 군락이 만개해 황금빛 매력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복수초 군락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지만, 방문객들의 복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수목원 입구의 사계정원에 일부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완도수목원에는 황금빛 복수초 외에도 납매와 할미꽃도 함께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붉은빛을 품은 동백꽃도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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