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포 많은 ‘안산시’ 아직까지는 코로나19 ‘0’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2/22 [12:59]

중국 교포 많은 ‘안산시’ 아직까지는 코로나19 ‘0’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2/22 [12:59]

▲ 신천지 폐렴     ©신문고뉴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지역 확산이 사실상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안산시가 방역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산시는 22일 관내 신천지 집회 및 모임장소 등 9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안산시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교회 및 교육장은 모두 집회 및 활동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안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시설과 대규모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총력 방역에 나서는 한편,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해 시민들의 감염예방을 돕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안산시에는 확진자가 없으며,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능동감시대상자도 0명이다.

 

시는 “상록보건소 및 단원보건소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신천지 교회에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신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고, 선별진료 의료기관 등을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346명으로,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5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