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녹차’와 ‘땀이 날 정도의 운동’ 예방에 도움

배용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07:17]

‘코로나19’, ‘녹차’와 ‘땀이 날 정도의 운동’ 예방에 도움

배용석 기자 | 입력 : 2020/02/26 [07:17]



"코로나19도 코로나바이러스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닭과 돼지 등 가축에만 전염되던 바이러스였다. 1937년 닭에서 처음 발견됐다. 태양의 대기인 '코로나'를 닮아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1967년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것이 확인됐으나 기침과 콧물이 나는 가벼운 감기 증세만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사스가 발발하기 전에도 코로나바이러스는 안심할 수 없는 바이러스였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의 50~90%가 죽고 닭은 심한 기관지염에 시달린다. 사람에게 감염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바이러스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종이 많은 이유는 유전정보가 한 가닥으로 구성된 불완전한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크게 DNA 바이러스와 RNA 바이러스로 나뉘는데 DNA 바이러스는 두 가닥의 유전정보가 단단히 꼬여 있어 모양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RNA 바이러스는 한 가닥으로 구성돼 쉽게 모양이 변한다.
 
우리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 와 모양이 맞아 결합해야 증식하며 감염을 유발한다. 지속적으로 사람과 접촉하며 모양이 변하던 중 인간 세포 수용체와 맞아떨어지면서 질병이 시작됐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치사율과 전파의 관계

 

바이러스도 감기처럼 약한 종류가 있고, 짧은 잠복기에 치사율이 80%에 이르는 매우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감기는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하며 번져나가고 있지만,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는 실험실에만 존재하고 있다.

강력한 치사율로 중간 숙주를 모두 죽이다 보니 스스로 소멸된 것이다. 치사율이 높으면 숙주가 죽게 되어 전파가 어려워지게 되고 치사율이 낮으면 전파가 잘 되는 것이다. 세균은 번식을 위해서는 오염된 인간을 더 오래 살려두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무증상감염이 나타나는 것은 초기에 증상이 약하다는 이야기고 이를 모르고 방치해서 바이러스가 숙주안에서 세력을 만들게 되면 숙주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키게 된다. 그리고 숙주의 역할이 끝나면 과감히 버리고 탈주가 이루어진다.

 

뇌가 없는 바이러스가 마치 지능이 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바이러스간에도 소통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다. 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고 감염이 잘 되고 치사율은 0.7% ~3%정도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에 따라 치사율이 달라진다. 코로나19는 숙주에 과면역을 유도하여 숙주가 스스로 무너지게 만든다.

 

바이러스가 치명적인 독성이 있어서 숙주를 파괴하는 에볼라바이러스와 달리 숙주의 면역시스템을 자극하여 과면역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라리아약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나 클로로퀸이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는 것이다.

 

에이즈 치료제가 사용되는 이유는 바이러스 증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에는 ‘단백질분해효소’가 반드시 필요한데,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는 단백질분해효소를 억제해서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를 완치한 사람들의 경우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가축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염증(炎症)이 생기면 어성초가 예로부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해열, 배농작용이 뛰어나 폐농양으로 인한 기침, 피고름을 토할 때, 폐렴, 급만성기관지염에 좋다고 한다. 약리작용으로 항균작용, 면역증강작용, 항염증작용이 보고되었다.

 

과면역이 있는 경우 항산화제가 효과가 있는데 녹차의 카테킨이나 비타민C, 셀레늄 등이 좋다고 한다. 몸에서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통해 체온을 높이는 게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용석(50)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석사를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연구원,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병원 이식외과 연구원, 서울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원 등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스마트푸드디엠 대표로 재직 중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