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2천여 명에게 마스크 5장씩 지원한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5 [10:15]

임신부 2천여 명에게 마스크 5장씩 지원한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3/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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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에게 마스크 5장씩이 지원된다.

 

안산시는 15일 임신부 2천26명에게 1인당 5개씩, 모두 1만130장의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방역당국은 임신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가볍더라도 입원치료를 받도록 중증도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외출 자체가 어려워 약국에서 장시간 줄을 서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지만, 산부인과 진료를 위한 외출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크는 임신부들이 집에서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6일 안산시 스티커가 부착된 일반우편을 통해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임신부의 건강은 안산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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