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급해졌나 “동작을, 공작선거 중단하라” 성명 발표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8:07]

나경원 급해졌나 “동작을, 공작선거 중단하라” 성명 발표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0/03/17 [18:07]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미래통합당 4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동작을 선거를 두고 나경원 죽이기‘ ”조국 분풀이“ ”선거공작등을 주장하며 여권과 시민단체, 시민들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나 의원은 17나경원 죽이기로 조국 분풀이하는 선거공작 세력에 단호히 맞서 나갈 것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조국 비호세력이 동작을 선거를 2의 울산시장 선거’로 만든다고 주장했.

 

▲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편집부 자료사진

 

그런데 이날 나온 나 의원의 성명은 애초 당선을 자신했던 나 의원이 최근 나오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빅빙의 판세가 이어지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정치신인 이수진 판사에게 자신이 뒤지고 있음이 나타남에 따라 더욱 주목되고 있다.

 

즉 선거판세를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프레임 짜기로서 아직 재판결과도 나오지 않은 조국과 울산시장 선거 등을 대입, 민주당과 자신을 악과 선의 대결로 몰아가려는 것으로 보여서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5일 이수진 전 판사의 공천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작에 연고도 없는 사람을 전략공천해 내려보냈다"며 이 전 판사의 공천을 평가절하했다. 그리고는 "이는 민주당이면 아무나 된다는 오만함이자 동작구 알기를 가볍게 여기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강경화, 고민정, 이수진, 이용우, 최기상, 김남국 등 주말마다 돌린 여론조사가 몇 번인지 셀 수도 없었다면서 민주당이 자신을 상대로 고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이때만 해도 나 의원의 자세는 느긋해 보였다. 이는 동작을에서만 재선을 하면서 다진 지역기반과 제1야당 원내대표로 쌓아올린 인지도 등에 비해 비록 판사출신이긴 하지만 정치신인으로 인지도가 낮은 이 예비후보를 넉넉하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공천이 끝나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 의원이 느긋하지 못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우선 16일 발표된 뉴시스(리얼미터) 조사는 이수진43.0%, 나경원40.2%(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로, 오차범위지만 2.8% 이수진 우세로 나타났다.

 

또 앞서 15일 발표된 한국일보KBS(한국리서치) 조사도 나경원 33.4% 이수진 37.0%(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인 3.6% 이수진 우세였다.

 

여기에 중앙일보(입소스)315일 발표만이 나경원 36.6%, 이수진 36.2%(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로 빅빙인 0.4%포인트 나경원 우세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런 추세라면 남은 선거기간 판세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아무도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이에 나 의원이 이를 의식, 동작을 선거를 공작선거로 명명, 이수진이란 상대후보와의 경쟁이 아니라 여권 전체를 자신의 선거판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가 서울 동작을에 의문의 외지인들이 속속들이 모이고 있다면서 바로 조국 비호세력’”이라고 명명하고 지난해 원내대표로서 조국 사퇴를 이끌어낸 내가 분풀이 대상이 됐다고 단언, 자신을 탄압받는 대상으로 만들려 하고 있는 점이 돋보여 이런 분석이 틀리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각종 미디어와 시민단체가 합작해 동작을 국회의원 선거를 2의 울산시장 선거로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선거공작의 악취가 이곳 동작을에 진동하고 있다고 말해 자신이 승리하지 못하면 공작선거에 의해 패했다는 명분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더구나 그는 아들과 딸 등에 얽힌 여러 의혹에 대해 취재하고 방송한 MBC의 보도를 나경원 흠집내기라며 “MBC나경원 안티방송수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자신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을 “‘나경원 죽이기조국 분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칭하고 애초부터 목적은 진실 규명이 아닌 나경원 괴롭히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미 MBC, 악의적인 유튜버,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마쳤다면서 그 외에도 각종 허위사실 유포 세력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또 검찰에 대해 검찰도 즉각 수사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고발, 피고발된 사건 가리지 않고 빨리 결론을 내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자녀 부정입학 건으로 처벌받을 경우 즉각 의원직을 사퇴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의원직 사퇴도 공언했다.

 

그런 다음 자신은 이 고질적인 정치공작과 허위 음해에 절대 굴하지 않는다면서, 이수진 후보에 대해 민주당 후보에게도 엄중히 경고한다. 정치도전의 첫걸음을 비열하게 하지 않길 바란다. 실력으로, 성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다시 2의 울산시장 선거가 아닌 동작을 주민의 행복을 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며 선거공작을 모두 빠짐없이 모아서, 민주주의 파괴 세력의 그 실체를 훗날 폭로, 반드시 엄정한 처벌을 받도록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내용은 이 여론조사를 발표한 여론조사 기관(리얼미터, 코리아리서치, 입소스)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돌탑김종진 20/03/19 [07:46] 수정 | 삭제
  • 당파싸움질에 국민만 피 본다. 탓뿐인 그들은 유권자에게 득이 전혀 없어요. 깨어있는 유권자가 남을 탓하는 분들을 완전히 솎아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좋은 정책을 제시하면 더 좋은 정책이 나오며 국민에게 더 좋은 혜택이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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