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프리카 맥 못추는 이유는 '온도와 말라리아약'

배용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3/22 [13:00]

코로나19, 아프리카 맥 못추는 이유는 '온도와 말라리아약'

배용석 기자 | 입력 : 2020/03/22 [13:00]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날씨의 상관관계, 그 확산 전망 등을 높고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중산대 공공위생학원 왕바오 교수 연구팀이 '기온과 코로나19가 상관관계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며,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산대학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19는 기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이 바이러스는 8.72℃에서 가장 빨리 전파되며, 그 이상에서는 확산세가 둔화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의 하루 확진자 수는 평균 기온 8.72도에서 정점을 찍었고, 이후 기온이 높아질수록 천천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는 고온에 매우 민감하다"며 "더운 나라일수록 감염 확산을 더 잘 막을 수 있지만, 기온이 낮은 국가와 지역은 확산에 취약하므로 더 엄격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400여 개 중국 내 도시와 지역 그리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레바논의 보건 전문가인 하산 자라케트도 "기온이 올라가면 바이러스의 안정성도 낮아진다"며 "날씨 변화로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안정성이 줄어든다면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세의 둔화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많은 나라의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계절성 독감처럼 코로나19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그 전파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기온이 오르고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기온 4도, 습도 20%에서 바이러스는 물체 표면에서 5∼20일 생존하는데, 실험 조건을 기온 20도, 습도 40%로 올리면 바이러스 생존력이 1/10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최 교수 역시 "2월 중순은 추운 날씨로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아진 환경이 됐다고 볼 수 있지만 그것 자체가 바이러스 전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없다"며 "확진자를 찾지 못해 밀폐된 공간에서 집회, 수업, 종교 활동 등 사회 활동을 한 점이 확진자 증가세로 이어진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도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기에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을 참조하는 게 필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는 33~35도에서 활성화가 되는데 겨울에는 우리몸의 체온이 외부온도 때문에 1도정도 떨어지게 되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좋다.

 

감기가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적은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몸에 들어와 활성화가 되려면 체온과 습도가 맞아야하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체온도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고 면역력이 올라가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게된다.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하고 운동을 통해 체온을 높이는 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말라리아약을 먹는 아프리카에서는 코로나19 가 퍼지지 않는다.

 

아프리카에는 코로나19 가 거의 전파가 되지 않고 있는데 말라리아로 인해 말라리아약을 먹는 지역들에는 유독 코로나19 가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치사율을 보면 사망자가 거의 없고 전파가 잘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말라리아약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에 사용하여 치료에 효과를 보고있다.

 

미국에서도 86년 전 출시된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직접 밝혔다.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도 거쳤다.

 

말라리아 발병 높은 나라 TOP 10 중 9개국

우간다: 1,030만 명
가나: 880만 명
콩고민주공화국: 630만 명
부르키나파소: 610만 명
케냐: 580만 명

잠비아: 470만 명
에디오피아: 390만 명
말라위: 370만 명
니제르: 350만 명

위는 World Atlas의 통계 자료를 참고하였다. 아프리카 대륙은 전세계 말라리아 환자 중 10명 중 9명을 차지한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는 코로나19 의 영향이 거의 없다.

 

▲ 배용석(50)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석사를 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연구원,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병원 이식외과 연구원, 서울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원 등 경력을 갖고 있다. 현 스마트푸드디엠 대표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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