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국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정부마스크를 직접 구입한 경험이 없는듯 현실과는 동떨어진 비판을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신은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마스크의 구입경로를 따져 묻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심 원내대표의 나이가 62세로 대리구매가 불가능함에도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은 부당한 경로를 통해 구입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 SNS에서는 "10시간? 10분이면 사는데..이분은 마스크 안사봤네 참 편하게 사시네요", "보좌진 줄세워 삿냐? 아니면 뺏었냐?? 니가 줄서지는 않은거 같고", "마스크 사보셨어요? 뉴스에 줄선다는 이야기만 듣고 말하시는건 아닌지?? 요즘 줄 안서요~현장에가서 마스크도 사보고 해야 서민들 사정을 알지 않을까요??"라는 지적 등이 줄을 이었다 . 엎서 심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4·15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가장 무능한 행보는 마스크 때문에 전 국민을 10시간씩 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지역구인 안양에서 지난주 한 약국에서 벌어진 상황이라면서 "실제 판매는 오후 3시부터 하지만, 오전 9시부터 번호표를 나눠줬다. 맨 앞 사람은 오전 7시 반에 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 첫번째 회의 참석자 거의 대부분은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면마스크 착용으로 꼭 필요한 의료진이나 노약자에게 마스크가 먼저 돌아가게 하자는 마스크 양보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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