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장인 ’김미정' 직접 만든 마스크 기부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손수 제작한 마스크 200개 기부.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성주 아람한복 김미정 대표와 조카 경북보건대 간호학과 서가인양은 27일 오후 가일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손수 제작한 마스크 200개를 기부하였다.
김미정 대표는 2015년 경북도가 선정한 한복부분 ‘최고장인’ 한복 전문가다.
마스크 외부는 한복장인 김 대표의 특색이 도드라져 있고 내부 필터는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위생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었다.
김 대표는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마스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에게 대구천사후원회(이사장 이강문)를 통해 지역 연계사업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가일노인복지센터(원장 강혜자)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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