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전북’ 이태원 클럽 접촉자 비상 걸려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0/05/10 [03:41]

코로나19 청정지역 ‘전북’ 이태원 클럽 접촉자 비상 걸려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0/05/10 [03:41]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전북에도 불똥이 튀었다. 전라북도는 9일 저녁 8시경 질병관리본부에서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환자의 접촉자 6명에 대해 통보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접촉자로 통보된 6명중 1명은 실거주지가 서울로 관할 보건소로 이관한 상황이며, 3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들 검사결과는 10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5월 8일과 9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2일 이태원업소(킹클럽 0:00~3:30, 크렁크1:00~1:40, 퀸 3:30~4:00)방문자는 시군 보건소 전화 또는 방문과 익명으로 검사가 진행됨을 알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여 자진신고를 유도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확진자는 9일 오전 8시 현재 19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내 감염은 지난 2월 21일 대구방문 #113 접촉자인 #231번 확진자가 발생한게 그 전부였다. 이 밖에 해외입국 9, 대구지역 6, 중국우한방문 1, 신천지관련 1, 기타 1이다. 도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건수는 11,595건에 이른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