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롯데는 코로라19 국난 극복에 동참해야”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5/15 [01:47]

시민단체들 “롯데는 코로라19 국난 극복에 동참해야”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5/15 [01:47]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편집  추광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이례적으로 삼성전자를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자사의 고급 기술 인력을 스마트공장 추진 중소기업에 파견해 마스크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생산공정 개선과 기술지도 등으로 마스크 제조업체들은 추가 투자 없이도 생산량을 단기간에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은 마스크 공장 4개사의 합계 하루 생산량은 기존 92만개에서 139만개로 51% 증가했다.

 

 

 

◆ 코로나19 재난에 처한 국가 살리기 위해 마음 모아야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고급 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는데 일조한 것은 그 좋은 사례다.

 

이처럼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필요하다는 것에 힘이 실린다. 이런 가운데 사법정의국민연대 등의 단체들은 14일 롯데월드타워 정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롯데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급한 상황이며, 정부 역시 재난극복을 위해 3조원 가량의 예산으로 전 국민들에게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에 본 단체들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긴급히 국가살림챙기기운동본부를 발족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의 성장 과정을 말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상황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즉 ▲대기업 롯데는 전시인 1944년 故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일본군부에 군수용 커팅오일을 납품해 쌓은 부로 재계 5위 기업이 되었고, 지금은 그 아들 신동빈이 회장인 기업이다.

 

▲신격호는 1969년 일제 장교 출신 박정희 대통령과 독대 후 적산토지인 소공동 부지와 반도호텔, 그 외 다수의 부동산을 수의계약으로 헐값에 불하 받은 사실이 있다. 수의계약으로 헐값에 불하 받은 부동산이 147배 상승한 덕분에 롯데는 25조8286억 원의 불로소득이 발생했다. 결국 롯데는 헐값에 불하받은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재벌기업이 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2006년 우리나라에서 전범기업으로 분류된 미쓰비시 케미칼과(옛 미쓰비시 화성공업) 50대50으로 롯데MCC를 설립해 동업하고 있으며, 미쓰이화학과도 합작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노무라 증권과의 인연이 깊다. 신동빈 회장은 8년 동안 노무라 증권에서 일했고 신 회장 장남인 신유열도 현재 노무라 증권에서 근무하고 있다, 롯데는 과거 주요거래 자문 및 기업설명회 주간사로 노무라 증권을 선정했고 롯데쇼핑, 롯데물산과 계열사 상장시 주간사로 모두 참여했다. 노무라 증권은 1925년 설립 돼 일제시대에 우리국민 등골을 빼먹으며 성장했고, 경제침략에 앞장서온 금융 분야 전범기업이다.

 

그럼에도 롯데는 창립 때부터, 상장시마다 국내증권사를 배제하고 전범기업인 노무라 증권과 끈끈한 인연을 유지해 왔다. 거기에는 말못할 사정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단체들은 이 같이 롯데의 과거 성장사를 말한 후 “롯데는 우리 국민에게 감추어야 할 것이 무엇이 그리 많은지 지배구조를 독일군 암호보다 더 복잡하게 만들어 놓아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암호를 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롯데를 지배하고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배후에는 일본인 대표와 주주인 신원사라는 비상장 법인이 있다”면서 “비상장 법인이라는 이유로 우렁속 같은 지분 구조에 대해 설만 무성하지 명쾌하게 밝혀진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그 법인이 실질적으로 롯데를 지배하고 있어 우리 국민은 일본의 유령법인 배만 불려주고 있는 실정이며, 롯데계열사 모두 전범기업과 동업자 위치에 있음에도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수많은 대한민국 소녀와 청년들의 인권을 짓밟고 죽음으로 내몬 A급 전범 기시의 도움으로 현재의 권력과 재력을 잡고 있는 아베와 신동빈은 위안부와 징용공,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이 같이 지적한 후 코로나19라는 국난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롯데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재난극복기금' 조성 등의 공헌활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법정의 국민연대. 적폐청산운동본부, 민족정기구현회, 한겨레민족지도자회의, 아나키스트의열단 등의 단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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