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3구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앞서 환경문제 해결돼야!

임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6/09 [10:50]

검단3구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앞서 환경문제 해결돼야!

임병진 기자 | 입력 : 2020/06/09 [10:50]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수도권 매립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 서구 사월마을이 전국 최초로 주거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환경단체 등이 8일 인천 서구 독정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유해환경시설물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단체들의 이날 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참가자들이 2미터 간격을 유지하며, 독정역에서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 200M까지 도로를 행진하면서 구호와 함께 진행됐다.

 

단체들은 지난해 11월 19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해 인천 서구 오류 왕길동 사월마을 왕길교회에서 열린 주민건강영향조사 설명회에서의 내용을 지적했다.

 

즉 주거환경 부적합 마을로 발표한 사월마을 1,500m지점에 15여년간 불법적치된 건설폐기물 1,500만톤과 주변 건설폐기물 처리장 및 유해환경시설물 등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 것.

 

도로 행진후에는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 앞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환경부의 건강영향조사 부적합 판정이 있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반경 1~2km 사이에 검단산업단지, 대규모 순환골재처리장, 대형건설폐기물처리장 등을 해결해야만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4,805세대 분양자들이 피해가 없을것 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참가 단체들은 건설폐기물처리장등 1500여 만톤이 무려 15여년간 이나 불법적치 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자며 견본주택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대치했다.

 

한편 단체들이 문제삼고 있는 곳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 전국 최초로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월마을(일명 쇳가을 마을) 인근에 예정된 대규모 아파트단지 분양(한들지구 4,805세대, 검단3구역 4,700세대)과 관련해서다.

 

단체들은 아파트단지에서 불과 수 백 미터 떨어진곳에 방치되고 있는 1,500 만여 톤에 이르는 건설폐기물 문제와 함께 환경위해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즉 ▶근접해 있는 산업단지 환경 문제가 개발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고려되지 않은 채 승인된 점 ▶산업단지와 인접한 다른 지역(석남·가좌·십정동)은 완충녹지를 100m이상 뒀지만 완충녹지를 10m로 허가된 점 ▶환경영향평가 악취 측정지점 위치에 기계 산업단지가 제외된 점을 각각 지적했다.

 

 

검단신도시 생계대책위원회 강승호 회장은 "2022년 아파트에 입주하면 제 2사월마을 사태가 발생될까 우려된다“면서, ”분양자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권리인 환경권과 건강권을 위해서 투쟁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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