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물장사 사기극, 감로수 생수비리 의혹 수사해야"

임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6/18 [20:48]

"희대의 물장사 사기극, 감로수 생수비리 의혹 수사해야"

임병진 기자 | 입력 : 2020/06/18 [20:48]

  사진 = 교단자정센터



자승 전 총무원장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감로수 생수비리와 관련 18일 오전 고발 기자회견이 사부대중 명의로 중앙지검 정문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스님, 신도 등 156명의 불자를 대표하여 손상훈(교단자정센터 대표), 심원섭(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장), 김춘길(전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장) 3인이 대표고발인으로 나섰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시작한 조계종단의 생수사업의 수익금 일부가 최근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남의 성형외과 원장에게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불자들이 크게 우려하며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불자들이 직접 고발인단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성형외과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하여 사회적 유명인사가 언급되면서 국민적 관심거리가 되고 있어 자칫 불교계 전체가 국민적 신뢰를 잃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정작 문제의 당사자인 조계종단이 직접나서지 않고 있는 점 또한, 불자들이 직접 나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유령회사를 만들고, 생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받아 성형외과 운영비 및 인건비로 사용하고, 스포츠카 비용으로 횡령한 사실이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구속되어 경찰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인단은 성형외과 원장을 사기죄와 횡령죄로 고발하면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하이트 진로 박문덕 회장, 김현수 원장 3인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비리의혹이 명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과 검찰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불자회의 준비위원회 홍동표 공동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희선 공동대표, 심원섭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장, 불력회 김보한, 교단자정센터 손상훈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기자회견 낭독 후 바로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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