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무원 타 지역 방문사적 모임 자제 등 엄중 대처 당부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7/12 [08:54]

전남도, 공무원 타 지역 방문사적 모임 자제 등 엄중 대처 당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7/12 [08:54]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전남 지역의 감염이 늘어나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지속에 따라 10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특별 지시로 강화된 공무원 준수 사항을 시달, 도와 22개 시·군 공무원의 엄중한 대처를 당부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세에 있어 엄중한 상황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이 골프모임 등 불요불급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지난 1일부터 공직자와 도민에게 사적모임 자제 등을 특별지시해 강화된 행동수칙을 강조했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일은 ‘코로나19’방역에 갖은 노력과 희생을 감수한 대다수 공직자의 헌신을 무색케 만든 것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강화된 공직기강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공직기강 특별지시는 ▲타 지역 방문 자제 ▲골프모임·노래방 등 감염 우려가 높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체육활동 및 장소 출입금지 ▲외출 및 사적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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