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에게 '빨갱이'라 부르며 신발투척한 시민 경찰 체포

임두만 | 기사입력 2020/07/16 [17:32]

문 대통령에게 '빨갱이'라 부르며 신발투척한 시민 경찰 체포

임두만 | 입력 : 2020/07/16 [17:32]

 16일 21대 국회가 지각 개원했다. 그런데 이날 개원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신발을 투척하며 비판한 시민이 경찰에 체포되는 등 곡절도 있었다.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친뒤 본관 의사당밖에 있는 차량에 탑승하려고 이동 중이었다. 이때 탑승전 미리 기다리던 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구두를 벗어던져 소동을 빚었다.

 

▲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하며 항의하는 시민을 청와대 경호원들이 정씨의 입을 틀어막고 돌발행동을 제지하고 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자신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름을 정창옥으로 밝힌 이 시민은 문 대통령이 의사당밖의 의전차량에 탑승하기 전 40여m 거리에서 구두를 던지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것이다.

 

사건 후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 지구대의 권영섭 경감은 정 씨에게 '미란다'고지후 폭행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 연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소동을 빚은 정씨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57세로  밝혀졌다. 또한 가출청소년을 돌보는 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체포되어 연행되는 정 씨, 정 씨에 대해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의 권영섭 경감이 '미란다'고지후 폭행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 연행하고 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한편 이날 정 씨는 자신의 신발을 던지며 "문재인은 가짜 평화주의자"라고 고성을 지르고, 주변을 에워싼 청와대 경호원과 국회 경비대에 의해 즉각 제지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을 당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 시민은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하면서 "빨갱이 문재인을 자유대한민국에서 당장 끌어내야 한다. 빨갱이 문재인을 당장 끌어내라"고 소리쳤다.

 

▲ 정 씨가 문 대통령을 향해 던진 구두     ©인터넷언론인연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