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구속영장 청구..코로나 방역 방해 혐의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7/28 [23:32]

檢,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구속영장 청구..코로나 방역 방해 혐의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0/07/28 [23:32]

검찰이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89) 총회장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언론에 이 총회장에게 코로나19 방역방해 등의 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적용 혐의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업무방해 등이라고 밝혔다.

 

▲ 이만희 총회장     ©신문고뉴스

 

검찰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 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나아가 신천지예수교회의 연수원이자 이 총회장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가평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 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고, 5억∼6억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는 등 총 56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그 외에도 검찰은 이 총회장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 안산 등에 있는 경기장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어 종교행사를 연 것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당시 이 총회장 측이 신천지 신도 수천여 명을 동원해 공공시설에 무단으로 진입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난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총회장을 소환조사 한 끝에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이명철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영장의 혐의가 방대하고 다툴 내용이 많아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월 27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는 이 총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이 괄방을 접수한 뒤 고발인 조사를 거쳐, 그동안 방역관련으로 신천지가 당국에 스스로 제출한 자료 외 당국이 강제로 확보한 자료 등을 대비, 불일치 사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어 검찰은 지난 5월 22일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로 전환했으며, 이 총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또 28일 방역 당국에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고의로 누락하고,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moana 20/07/29 [00:05] 수정 삭제  
  질본부장이 코로나는 분명히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말씀하셨지... 그런데 1월까지만해도 대구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 마스크도 안쓰고 와글와글 다니고 있었다는데 이번 대구 시민이 항체 검사 결과 18만명이 자기도 모르게 코로나 걸렸다가 무증상으로 나아진 사람이 18만명이나 된다는데 이해가 가네... 그럼 중국인 관광객들 적극적으로 유치했던 대구시장도 책임 적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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