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코로나19 치료 ‘혈장’ 대규모 공여 약속 지켜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05:21]

신천지, 코로나19 치료 ‘혈장’ 대규모 공여 약속 지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9/07 [05:21]

▲4일_오후 신천지교회 성도들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혈장공여를 하고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혈장이 대규모로 공여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6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토, 일 제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371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건강이나 지병 등을 이유로 혈장공여를 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하고 1,018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단체 및 개인 공여를 통해서도 총 628명이 혈장을 공여했다.

 

이에 따라 1,2차를 통해 총 1,64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 이가운데에는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사람도 340명에 달한다.

 

특히 이들 공여자들은 20만~30만 원 가량의 교통비 조차 지원받지 않았다.

 

신천지측 대구교회 측은 “이는 지난 2~3월 당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감염자 치료 등을 정부가 부담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나타내고 혈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 및 검사, 혈장 공여까지 1명당 3~4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대부분 성도들이 직장 반차나 휴가를 내고 혈장공여에 참가했으며 1차 때 부적격 됐다 재도전한 분들도 상당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혈장 공여를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완치 성도님들께 큰 힘이 됐고, 감염 당시 위축되고 힘들었던 마음도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치료제 개발까지 혈장 공여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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