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예술인협회-오늘의 詩] 이다해 시인 '별 나라'
'2020 다선문학 신인문학상 신인상 수상 작품'
이다해 시인 | 입력 : 2020/09/29 [12:01]
별 나라
이다해 시인
별 나라 찾는 길 알게 된 늦은 봄
맞는 이 없으니 살금살금 내리고
맞는 이 있어도 보슬보슬 내리네.
내 마음 알 것 같은 코스모스 마음에,
노오란 배추꽃에도 가리지 않고
하염없이 내린다.
이 비를 한움큼 담아 별나라에 띄우면
빛나던 별빛이 눈물을 머금을까, 별나라
천사 품에 살며시 안길까
여름에 오는 소낙비 담을 수 없으니
눈 녹인 봄비를 꼭 보내야겠다.
프로필 : 이다해 시인
신한대학교 총괄사업단 교육 상담 해피트리 공동체 협동조합 교육운영위원 문예샘터동인회 회원 (사)한국다선문인협회 회원 2020 다선문학 신인문학상 신인상 수상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이다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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