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부지사, 코로나·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강화 다짐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0/09 [16:29]

김희겸 경기도 부지사, 코로나·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강화 다짐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0/10/09 [16:29]

강원도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멧돼지가 아닌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1년 만으로 방역당국과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웅앙방역대책본부 회의 모습...이미지, 김희겸 부지사 페이스북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원 철원군 소재 도축장을 예찰하던 중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모돈) 8두 중 3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중수본은 9일 해당 어미돼지 시료를 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 화천군의 해당 양돈농장은 돼지 9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따라서 중수본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 등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해당 농장의 돼지 전부와 인근 10내 양돈농장 2곳의 사육돼지 1525마리에 대해 살처분한다.

 

한편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강원도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이 확인된 이날, 경기도 또한 야생 멧돼지가 DMZ인근에서 출몰하는 지역인 파주, 연천, 김포, 지역에서 1년여 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만큼 특별히 축산농가 방역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김희겸 부지사    

 

김 부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특별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오늘 새벽 강원도 화천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였다며 이 같이 다짐했다.

 

이 글에서 그는 그동안 야생멧돼지에서는 간헐적으로 양성사례가 지속 발견되어 왔지만, 축산 농가에서 다시 발생한 것은 1년 만이라며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916일 파주에서 첫 확진사례가 발생한 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1년이 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산 농가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구제역,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한 선제적 차단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부지사는 오늘은 제574주년 한글날이자 3일간의 연휴 첫날”이라며,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음을 밝히고 이 회의에서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11()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논의하였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경기도는 포천의 군부대와 의정부의 재활병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이틀 연속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9일 부터 시작된 한글날 연휴 역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래는 김 부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 코로나 특별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

 

오늘은 제574주년 한글날이자 3일간의 연휴 첫날입니다. 아침에 태극기를 달고 출근하여 평일과 마찬가지로 8시30분에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전국 54명(국내 38, 해외 16), 경기도 12명(국내 9, 해외 3) 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경기도에서는 포천의 군부대와 의정부의 재활병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여 매우 긴장하고 걱정하였는데, 다행히도 이틀 연속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11일(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한글날 연휴 기간 중에도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여행 등을 자제하여 내주부터는 국민 피로감 해소와 민생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강원도 화천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동안 야생멧돼지에서는 간헐적으로 양성사례가 지속 발견되어 왔지만, 축산 농가에서 다시 발생한 것은 1년 만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9월16일 파주에서 첫 확진사례가 발생한 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1년이 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축산 농가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구제역,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한 선제적 차단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