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옵티머스 관련 근거없는 의혹 법적조치 등 강력대응"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0/14 [11:29]

이낙연 "옵티머스 관련 근거없는 의혹 법적조치 등 강력대응"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0/10/14 [11:29]

사모펀드 부정으로 수조원대 피해를 입힌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계로 번지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 사건을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규정하고 특별검사 도입 등 대대적인 압박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큰 문제가 없다'며 정치공세 비판론으로 방어에 돌입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차기 대권주자들에게 상처를 입히겠다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나서자 당사자들인 이 대표와 이 지사가 적극 방어에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최고위원 회의장에 들어서도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에 대한 특검 카드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선 상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지금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는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될 수 없다""민주당은 조속히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아가 성일종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낙연 이재명의 이름이 문서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출범한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위'로 확대 편성하기로 한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정무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에서 야당 의원들의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정무위 야당 의원들은 라임·옵티머스 모두 청와대 민정수석실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금융감독원의 감독 기능 부실을 지적했다과방위 의원들도 방송통신발전기금 및 정보통신진흥기금 748억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통해 투자된 점을 지적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이 사태를 내년 4월 서울시와 부산시장 보궐선거, 나아가 2022년 대선까지 이용하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해 전방위적 의혹공세에 충 물량을 퍼붓고 있다.

 

이 때문에 한 때 방어적 자세를 보이던 더불어민주당도 강결 디펜스는 물론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몰아가며 법적대응까지 시사하는 는 한층 더 격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이름이 거론되는 당사자인 이낙연 대표는 "최근 근거없는 거짓주장이나 의혹 부풀리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1야당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최소한 그에 부합하는 사실이나 근거라도 제시해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시중에 카더라 통신을 인용하는 그 수준"이라고 야당의 의혹공세를 폄하했다.

 

또 "대통령을 흔들고 정부를 흠집내고 여당을 공격하면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얕은 정치이고 야당의 나쁜 정치만 심화시킬 뿐"이라며 국민의힘은 근거없는 의혹공세로 정치판을 더럽히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는 김 원내대표가 최근 거론되는 의혹들에 대해 나름의 취재를 마차 뒤 별 거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수세에세 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의 '권력형 게이트' 표현에 재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의혹만 난무하는 저질정치판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강력 차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직접 알아봤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국회 소통관 가지들에게 전하며 "지도부가 대응할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자신있게 대응하겠다는 말씀도 했다"고 김태년 원내대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낙연 대표는 야당의 이 같은 정치공세에 대해 경력대응, 법적조치를 거론하면서도 여당 대표로서 국가적 과제 수행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최고위원회에서도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의 몸집도 역할도 커진 민주당. 더 무거워진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2020 더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원의 역량, 일체감,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그것을 동력화하도록 당을 더 현대화, 더 효율화, 더 스마트화하겠습니다. 그래서 혁신 앞에 ''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시는 BTS 등 대중음악인들께 감사드린다벼랑에 내몰린 관광업계에 활기가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날 민주당은 당 내에 '2020 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종민 수석최고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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