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국회의원, K-PAV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대비하여 산업, 학계 등 유관기관 공개 토론의 장 마련

임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11:06]

김교흥·국회의원, K-PAV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대비하여 산업, 학계 등 유관기관 공개 토론의 장 마련

임병진 기자 | 입력 : 2020/11/20 [11:06]

김교흥 의원과 이성만 의원은 한국형 PAV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1월 23일(월)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 PAV 컨소시엄,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공항경제권특별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한국형 PAV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인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PAV 산업 추진현황에 대하여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오인선 인천 PAV 컨소시엄 주관사 대표가 실제 인천 PAV 개발사례를 발표하여 구체적인 산업 진행 현황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에는 이랑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과 이길준 산업통상자원부 항공방위산업팀장, 최용훈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인증본부장, 김시호 연세대학교 교수 및 이재호 카카오T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PAV산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정부, 산, 학, 연의 다양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최근 드론택시 시현 등으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PAV 개발과 실증을 위한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선정 등의 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인천 PAV 컨소시엄은 옹진군에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이 선정되면 옹진군 바다 상공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실증화 사업이 수행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PAV는 Personal Air Vehicle의 약자로 에어택시로 불리우는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를 의미한다. PAV는 2040년 약 1800조 원 수준의 시장 잠재력을 가졌다고 전망되는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UAM(도심항공교통) 로드맵 발표에 발맞춰 지난 11일, 서울시와 함께 K-드론시스템 활용 드론택시 실증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또한 인천시는 자체적으로 인천 PAV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PAV 연구 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인천 PAV 컨소시엄은 주식회사 숨비,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듀링, 주식회사 에스피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자체 PAV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 남동 산단 내 지상시험설비를 구축하여 시험기체를 테스트하고 있다.

 

김교흥 의원은 “PAV 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라며 “PAV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PAV 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이성만 의원 또한 “전 세계적으로 PAV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실용화 단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실증사업 등을 통해 기술뿐만 아닌 제도적 측면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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