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기러기들 처럼 남과 북, 개성공단에서 만납시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11/27 [09:22]

이재강 “기러기들 처럼 남과 북, 개성공단에서 만납시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11/27 [09:22]

 사진출처 =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페이스북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면서 임진각 바람의언덕에 임시 집무실을 이전한지 26일로 17일째를 맞았다.

 

이 부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기러기떼가 남북의 창공을 자유롭게 넘나듭니다”면서 “저 기러기들 처럼 남과 북이 개성공단에서 먼저 만납시다. 남북정부가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하면 '평화'가 옵니다. '평화'를 남과 북이 얼싸안고 종전선언도 하고 금강산도 엽시다. 평화협정이 이루어지면 외국군대가 감놔라 배놔라 하는 일도 없어집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도 정무수석님과 평화안보자문위원님들 통일대교 1인 시위에 까지 찾아주셨다”면서 “효순미선 평화공원조성위원회, 도의회 기재위원회,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의 지지방문에 몸둘 바를 모릅니다”고 표현했다.

 

 사진출처 = 이재강 경기도평화부지사 페이스 북  

 

계속해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평화를 바라는 연대와 지지가 잇따릅니다”면서 “옷깃 여미는 서릿발 추위도 더딘 봄날 따사로운 햇살 같습니다. 우리 땅, 우리의 평화, 우리 손으로”라고 이날 동정을 전했다.

 

▲ 사진출처 =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페이스북  

 

경기도는 이달 초 평화부지사의 현장 집무실을 개성공단과 북녘땅이 바라보이는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남과 북이 개성공단 가동 재개를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미에서였다.

 

하지만 군부대의 협조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유엔사가 이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계소되고 있다. 이에맞서 이 평화부지사는 지난 10일 파주 통일대교에서 이를 규탄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임진각 바람의언덕에 임시 집무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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