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우리가 겪는 진통 원점은 검찰개혁, 좌절할 수 없어”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13:33]

이낙연 “우리가 겪는 진통 원점은 검찰개혁, 좌절할 수 없어”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0/12/02 [13:33]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가 법원에 의해 해제되면서 윤 총장이 다시 검찰총장 직에 복귀한 뒤 첫 날인 2일, ‘윤석열 완승, 추미애 완패’ 분위기로 몰고 가는 언론보도를 접하는 정치권과 검찰은 물론 법조계 시민들까지 왈가왈부 논란이 한창이다.

 

이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 모든 사안의 원점이 ‘검찰개혁’에 있다면서, 검찰을 개혁하려는 현 여권에 맞서 기득권을 지키려는 검찰의 저항, 이를 바탕으로 여권을 공격하려는 야당과 언론의 전쟁임을 강조했다.

 

▲ 민주당 최고회의에서 자가격리중인 이낙연 대표가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낙연 페이스북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관계로 현재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는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우리는 크나큰 진통을 겪고 있다”며 “검찰개혁은 포기할 수도 타협할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다. 오랜 세월 여러 차례 좌절했지만, 더는 좌절할 수 없는 국민의 열망”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회의 사진과 함께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이 대표는 “검찰개혁이 일부의 저항이나 정쟁으로 지체된다면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며 “검찰은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받아들이고 실행해야 마땅한데 검찰이 그렇게 하지 않고 개혁에 집단저항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민이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 같은 이 대표의 진단에 동조하며 “법무부 징계위원회 등 향후 절차를 지켜보는 동시에 검찰개혁 과제를 국회에서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에서 김 원내대표는 “전날 법원은 가처분 인용이 징계사유의 옮고 그름의 판단과는 무관하다고 적시했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규정과 절차에 따른 법무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 민주당은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을 국민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이낙연 대표가 최고회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우리가 겪는 진통의 원점은 검찰개혁입니다. 검찰개혁은 오랜 세월, 여러 차례 좌절했지만, 더는 좌절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우리는 결연한 의지로 검찰개혁을 계속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검찰개혁의 대의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민생과 국가경제를 회복시키고 함께 잘사는 미래, 상생과 공정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것을 위한 입법과 예산의 과제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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