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댄스' 2024년 프랑스 파리 정식 올림픽 종목 선정

우덕수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16:43]

'브레이크댄스' 2024년 프랑스 파리 정식 올림픽 종목 선정

우덕수 대기자 | 입력 : 2020/12/08 [16:43]



국제올림픽위원회가 8일 브레이크댄스 이른바 비보이를 2024년 프랑스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올림픽 종목으로 공식승인했다. 이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종목도 신설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20여년간 전 세계에 대한민국 한류 문화 강국의 위상을 드높여온, 브레이크댄스 이른바 비보이가 이제는 정식 올림픽종목으로 선정되어 체육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 할렘 빈민가에서 출발한 힙합문화는 가수, 댄스, 디제잉, 그래피티 등의 힙합의 4대 중요 요소다. 힙합댄스 이른바 브레이크댄스 부분이 이제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다함께 경쟁하고 화합하는 현대 올림픽 분야에 까지 진출하게 된 것이다.

 

브레이크댄스는 사실 대한민국이 근 20여년간 세계대회에서 꾸준히 우승하면서 대한민국이 강력한 금메달 우승 후보다.

 

한편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올림픽 공식 승인을 대비하면서 힙합댄스 즉, 브레이크댄스 부분만을 보다 전문화하여 지난 5월 31일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창립식을 가진 바 있다.

 

힙합 분야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 단체인 한국힙합문화협회에는 임의단체인 2008년경부터 꾸준히 힙합댄스 이른바 비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여 왔다.

 

이와 함께 매년 연말에 시상되는 한류힙합문화대상시상을 통하여 분야내의 힙합댄서들에 대한 명예적 시상을 진행하며 브레이크댄서들을 지원하여 오고 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시작으로 이제는 세계적인 크루로 성장한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TIP크루, 엠비크루 등의 크루들과 개인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김홍렬(HONG10), 범상길(BBOY BOOM), 황대균(BBOY VIRUS), 박재민 등의 멤버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표창장 등을 시상하며 분야의 발전을 꾸준히 이끌어왔다.

 

한국힙합문화협회 관계자는 “브레이크댄스 부분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다”면서 “이제는 보다 제도적인 장치하에서 이들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관리, 육성,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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