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상가 신축현장 지하 붕괴...‘부분하중이 편압력 작용’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1/14 [12:23]

안산시 사동 상가 신축현장 지하 붕괴...‘부분하중이 편압력 작용’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1/01/14 [12:23]



경기 안산시 사동의 한 상가건물 공사 현장에서 13일 낮 12시 반쯤 지하에 설치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땅속의 전력설비가 파손돼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7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 20여분 만에 복구됐다.

 

안산시는 14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이 센터프라자 신축공사현장 (연면적 27,208.33㎡/8,244평), 층수(지하4층/지상13층)에서 13일 12시 30분경 1차 붕괴가 일어나 사업지 동남측 귀잡이 버팀대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면서 “또 2차붕괴가 18시 30분경 일어나 사업지 동측(자이1차 맞은편) 흙막이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고로 “인명사고 없다”면서 “자이1차아파트 맞은편 1방향 도로유실 및 일부 구간이 정전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고원인으로 “1차 붕괴는 건설자재 적치 및 중장비(이동식 크레인) 사용에 따른 부분 하중으로 편압력 작용”이라면서 “2차 붕괴는 1차 붕괴 이후 흙막이 구조물 변형 발생으로 인한 도로붕괴”라고 설명했다.

 

붕괴사고 관련 조치사항으로는 “윤화섭 안산시장 주재, 관계전문가 참여해 향후 복구계획 수립했다”면서 “▲붕괴구간 단계별 되메우기 공사(4~5일 소요 예상) ▲되메우기 완료 후 유실 도로 복구공사 실시 ▲사업지 부근 건축공사관계자와 협의하여 되메우기용 토사 확보 ▲2차 흙막이 붕괴사고 후 정전 발생, 복구 완료됐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계속해서 주민불안 해소 대책과 관련해 “▲도로유실 등에 따른 2차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통제 조치 ▲안전관리 및 통제용 초소 3개소 설치, 근무자 순환배치 ▲지하매설물 등 확인하여 추가사고 예방 ▲입주자대표회장 등과 협의하여 출근길 교통대란 해소방안 마련(신호주기 조정 등) ▲자이아파트 입주자 알림 자료 배포(20.1.14. 출근시간 전 승강기 부착)”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화섭 안산시장은 14일 아침 사고현장으로 바로 출근해 전날 사고로 균열이 발생한 도로에서 출근길 교통지도를 지원하는 한편, 현장과 인접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안내방송을 통해 사고현황과 추가 사고 예방 및 복구를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사안을 설명했다.

 

윤화섭 시장은 “더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겠으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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